새벽기도회 슬퍼하며 금식하는 느헤미야
느헤미야 1:3-4
성경 본문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설교 말씀
느헤미야는 유대인 포로의 후예로 바사 땅에서 태어나 왕의 신임을 얻는 고위공직자 곧 술 맡은 관원이었는데, 세상 사람들의 관심은 출세의 상징인 수산궁에 들어가 왕을 섬기고 세상을 얻는 것에 있는 반면, 그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그의 관심은 유다 곧 예루살렘에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 예루살렘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전이 있고, 그곳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곧 교회가 있기 때문이었는데, 세상에서 출세한 느헤미야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 백성들의 모임인 교회에 있었습니다.
자기 형제 하나니를 보내서 그 도의 형편을 물으니 3절에서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왜 다윗과 솔로몬이 통치하던 시대에는 세상의 모든 나라의 주목을 받던 유다와 예루살렘이 환란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나타났던 예루살렘 성이 훼파되고 그들의 삶의 터전인 성문들을 불타 버렸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범죄 한 대가를 포로지에서 돌아온 후에도 계속해서 받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4절에서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말씀합니다. 예루살렘의 형편과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가 보인 반응은 가슴 아픈 슬픔의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일이 회개였습니다. 느헤미야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서 예루살렘과 그 거민 곧 교회의 비참한 소식을 듣고 나서 비록 자신은 편안하고 안락한 바사의 궁전에 있었지만 위안을 얻지 못하고 슬퍼하며 통곡을 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하나님께 묻고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깨닫게 됩니다. 국가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어려울 때에 우리가 취할 행동은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은 사실 바사 땅에서 태어난 느헤미야와는 상관없는 이미 오래전 조상들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조상들을 탓을 하지 않고, 자신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국가적으로 또 교회적으로 어려운 일을 당할 때도 신자들이 먼저 할 일은 회개입니다. 누구 때문이라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은 진실한 신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느헤미야는 자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도 자기가 회개하였습니다.
그의 회개의 기도는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수일 동안 슬퍼했다는 말은 3-4일 정도 되는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수일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아밈’이란 말인데 이 말은 “많은 날들”이란 뜻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그는 기슬르월(11월에서 12월)부터 아닥사스다 왕에게 나아갈 때가 니산월(3월로 4월)이었는데(느 2:1) 이 말씀으로 미루어 보아 그는 4개월간 내내 금식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회개하는 마음과 은혜를 구하는 간절한 자세로 안타까움으로 간절히 몇 달을 기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한 일에는 수고가 따르는 법입니다.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이고 마음을 써야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기도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과 그 나라와 그 뜻을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늘 깨어서 기도하고 주께서 주시는 은혜 속에서 믿음으로 선한 일을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