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T JOONGSIM

강의안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나누는 자료입니다.

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51-52문, 대요리문답 109문-110문] "제2계명(2)"

 출애굽기 20 : 4 - 6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51문과 대요리문답 제109문에서는 제2계명에서 금하는 죄가 무엇인지를 묻고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50문 : 제2계명에서 금하는 죄는 무엇입니까?

 답 : 제2계명이 금하는 죄는 우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정하지 아니한 어떤 다른 방법으로 경배하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109문 : 제2계명에서 금하는 죄는 무엇입니까?

 답 : 제2계명에서 금지하는 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고, 논의하고, 명하고, 사용하고, 어떤 모양으로든지 그것을 인정하는 것, 거짓 종교를 용납하는 것, 우리 마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삼위 하나님 모두 혹은 삼위 중의 한 분 혹은 그 어떤 피조물이라도 그것의 형상이나 모양을 따라 만드는 것, 그 형상 자체를 예배하거나 형상 안에서 혹은 형상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거짓 신들의 형상을 만들고 그들을 숭배하거나 그들에게 속한 것을 섬기는 것, 고대의 제도나 풍습이나 경건이나 좋은 의도라는 미명하에 어떤 다른 구실로라도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 취한 것이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전통으로부터 받은 것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예배에 무엇인가를 추가하고 제하여 그 예배를 오염시키는 모든 미신적 고안들, 성직 매매, 신성 모독,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와 규례들에 대한 모든 태만, 경멸, 방해, 반대 등입니다.

1) “제2계명에서 금지하는 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고, 논의하고, 명하고, 사용하고, 어떤 모양으로든지 그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① 제2계명이 요구하는 의무는 하나님께서 자기 말씀으로 제정하신 대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지 말아야 합니다. 

민수기 15장 38절로 39절에서 “38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39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는데,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서 곧 하나님께서 제정하시지 않으신 것인데, 자기 마음대로 좋은 대로 자기 눈에 보기 좋은 대로 종교적 예배를 고안해 낸다면 이는 제2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②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 논의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 예배를 부추기는 것은 제2계명을 어기는 일이므로, 이런 요구를 받을 때는 강경하게 거절하고, 반대해야 합니다(신13:6-8 “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③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명하”지 말아야 합니다. 

 북이스라엘이나 남쪽 유다의 왕이라도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방식으로 예배하는 것을 명하는 것은 제2계명을 어기는 죄가 됩니다. 

 이스라엘이 솔로몬 이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뉘어졌을 때 여호와께서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여로보암을 세우시고 그에게 네가 다윗과 같이 나를 섬기면 네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북쪽의 10지파 백성들이 남쪽 유다 왕국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하러 다니다가 자신을 배신하고 유다 왕에게로 돌아갈 것을 염려하여 북쪽의 단과 남쪽의 벧엘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그 금송아지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들이라’고 말하고 우상숭배를 조장하였습니다(왕상 12:26-29 “26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이후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여로보암의 길을 떠나지 않았고, 북 이스라엘이 주전 931년에 개국하였으나 총 9개의 왕조가 바뀌었고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하여 나라가 세워진지 209년 만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④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북 이스라엘의 멸망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의 방식을 버리고 이방 종교의 예법을 따랐기 때문입니다(왕상 11: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제정하여 주시지 않은 예배를 실행하는 것은 제2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⑤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어떤 모양으로든지 그것을 인정하는 것, 거짓 종교를 용납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요한사도에게 소아시아의 7교회에 대한 말씀을 주시면서 버가모 교회를 향하여 그 교회 안에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다고 경고하셨고(계 2:15-16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두아디라 교회를 향하여서도 자칭 선지자 이세벨을 용납한 일에 대하여 회개해야 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계 2:20-21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거짓 종교를 인정하고(신 12:30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용납하는 것은 제2계명을 어기는 죄입니다. 

 2) “우리 마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삼위 하나님 모두 혹은 삼위 중의 한 분 혹은 그 어떤 피조물이라도 그것의 형상이나 모양을 따라 만드는 것, 그 형상 자체를 예배하거나 형상 안에서 혹은 형상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거짓 신들의 형상을 만들고 그들을 숭배하거나 그들에게 속한 것을 섬기는 것, 고대의 제도나 풍습이나 경건이나 좋은 의도라는 미명하에 어떤 다른 구실로라도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 취한 것이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전통으로부터 받은 것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예배에 무엇인가를 추가하고 제하여 그 예배를 오염시키는 모든 미신적 고안들”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① “우리 마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삼위 하나님 모두 혹은 삼위 중의 한 분 혹은 그 어떤 피조물이라도 그것의 형상이나 모양을 따라 만드는 것”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형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신 4:15 “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그러니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으로서 내적으로나 혹은 외적으로 하나님을 형상화하는 것은 제2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② “그 형상 자체를 예배하거나 형상 안에서 혹은 형상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거짓 신들의 형상을 만들고 그들을 숭배하거나 그들에게 속한 것을 섬기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애굽 후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내산 위로 부르시고 십계명의 돌판과 율법을 주실 때 산 아래 백성들은 모세의 생사를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아론에게 자기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불과 40일 전에 십계명의 말씀을 주셨는데, 그들은 제2계명을 어기고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 내라고 아론에게 요구하였고, 아론은 백성의 요구대로 금송하지를 만듦으로 범죄하였습니다(출 32:4-5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이 일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심으로 그들을 다 멸하시고 모세를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모세의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멸하지 않으셨습니다.  

 ③ “고대의 제도나 풍습이나 경건이나 좋은 의도라는 미명하에 어떤 다른 구실로라도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 취한 것이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전통으로부터 받은 것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예배에 무엇인가를 추가하고 제하여 그 예배를 오염시키는 모든 미신적 고안들”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적인 근거 없이 하나님의 예배에서 무언가를 더하거나 빼는 것은 제2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로마교회는 7성례를 주장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성례는 세례와 성찬 단 2가지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인간적인 생각으로 5가지를 더하여 7성례를 주장하고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예배에 무엇인가를 추가하고 제하여 그 예배를 오염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조금도 유익이 없습니다(골 2:22-23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데는 지혜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또한 “미신적 고안”이란, 주문이나 부적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물건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십자가 형상 자체에 신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십자가 장신구를 달고 다니는 것은 제2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오래된 제도나 풍습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그것이 좋은 의도로 고안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정당성을 찾을 수 없다면, 교회는 그러한 것들을 예배에 도입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3) “성직 매매, 신성 모독,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와 규례들에 대한 모든 태만, 경멸, 방해, 반대 등입니다.”

 ① “성직 매매”도 제2계명에서 금하는 죄입니다. 

 성직매매란 돈으로 교회의 직분을 사고파는 것을 말합니다. 성직 매매를 영어로는 ‘시모니’라고 하는데, 이는 마술사 시몬이 바울에게 돈을 주고 그의 능력을 사고자 했던 데서 왔습니다(행 8:18-19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이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성직 매매가 제2계명 위반인 이유는 이것이 하나님의 교회와 예배를 타락시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② “신성 모독”도 제2계명을 위반하는 죄입니다. 

신성 모독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행동을 뜻하는데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돌리지 않는 것과 사람이 영광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 신성 모독입니다. 

 말라기 3장 8절에서는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고, 또 로마서 2장 22절에서도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헌금을 사사로이 사용하는 것과 공적인 예배의 한 부분이므로 헌금을 정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제2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또한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헤롯(헤롯 아그립바 1세)는 사도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 사도도 죽이려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베드로 사도를 옥문을 열고 내보내 주시어 그 당시 순교를 면하였는데, 어느 날 이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할 때에 그의 음성을 들은 사람들이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행 12:22)고 말할 때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행 12:23)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신성모독입니다. 

 ③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와 규례들에 대한 모든 태만, 경멸, 방해, 반대 등”도 제2계명을 위반하는 죄입니다. 

 *. 태만은 게으름을 말하는데, 모세는 그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라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가 애굽으로 가는 길에 죽을 뻔하였습니다(출 4: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 말라기 시대 백성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를 경멸히 여김으로 책망을 받았습니다. 말라기 1장 7절에서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눈먼 희생을 여호와께 바쳤는데, 저는 것과 병든 것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 또한 온전한 예배를 방해하고 반대하는 것은 명백한 제2계명을 위반하는 죄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3장 13절에서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라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께 나오려는 자들과 바른 예배를 드리려는 자들을 방해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13장 44절로 45절에서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나라의 법에도 예배를 방하는 예배 방해죄를 형법 제158조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하나님께는 예배를 방해하고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 더 큰 책임을 물으십니다. 

  2.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52문과 대요리문답 제110문에서는 제2계명을 더 잘지키도록 하려고 더해진 내용에 대해서 묻고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52문 : 제2계명이 [지키라]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 : 제2계명에서 지키라 한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주재가 되시며 우리의 소유자가 되시며 홀로 자기에게만 경배하는 것을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110문 : 제2계명을 더 잘 지키게 하려고 그것에 더해진 내용은 무엇입니까?

 답 : 제2계명을 더 잘 지키게 하려고 더해진 내용은,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 그 주권에 대한 우리의 합당한 태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뜨거운 열심, 그리고 영적 간음인 모든 거짓된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복수하시는 분노를 보여 줍니다. 즉 하나님은 이 계명을 범한 자들을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로 간주하셔서 여러 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위협하시면서도, 그것을 준수하는 자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들로 여기셔서 많은 세대에 걸쳐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1) “제2계명을 더 잘 지키게 하려고 더해진 내용은,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입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사람의 질투와 다릅니다. 사람의 질투는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미워하고 깎아내리는 질투이지만, 하나님의 질투는 하나님을 잘못 섬기는 것에 대한 질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질투는 사랑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제2계명에 첨가된 내용을 통해 바른 예배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른 예배를 원하시기 때문에 거짓 예배를 참지 못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매우 신중하게 행해져야 합니다. 

2) “이 말씀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 그 주권에 대한 우리의 합당한 태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뜨거운 열심, 그리고 영적 간음인 모든 거짓된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복수하시는 분노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는 우리의 위치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렇게나 대할 수 있는 하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며(시 45:11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우리는 그분의 소유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 그 주권에 대한 우리의 합당한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대로만 예배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예배하되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뜨거운 열심”을 가지고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출 34:14 “너희는 도리어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질투의 하나님”이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께서 참되고 바른 예배를 원하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예배에 있어서 정성이 중요할 뿐, 내용과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사실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으로서, 예배의 내용과 형식에 무관심한 분이 절대로 아니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 간음인 모든 거짓된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복수하시는 분노”를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거짓 예배에 진노하시며(렘 7: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특별히 우상 숭배를 크게 미워하십니다(신 32: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영적으로 간음하는 것을 그냥 지켜보지 않으시고 보복 하신다는 것을 계시록 14장 11절에서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3) “즉 하나님은 이 계명을 범한 자들을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로 간주하셔서 여러 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위협하시면서도, 그것을 준수하는 자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들로 여기셔서 많은 세대에 걸쳐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계명을 범한 자들을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로 간주하셔서 여러 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위협하십니다(출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이것은 부모의 죄로 자녀가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죄를 범한 부모의 죄를 답습할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자녀가 부모의 죄를 답습할 때 아비의 죄를 그 자손들에게까지 갚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런 위협 가운데서도 계명을 준수하는 자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들로 여기셔서 많은 세대에 걸쳐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출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불순종의 대가는 삼사 대에 미치지만, 순종의 대가는 천 대까지 미칩니다. 여기서 ‘천 대’는 수많은 세대를 의미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저주가 아니라 은혜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천 대까지 복을 주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예배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