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49-50문, 대요리문답 107문-108문] "제2계명(1)"
출애굽기 20 : 4 - 6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49문과 대요리문답 제107문에서 제2계명이 무엇인지를 묻고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49문,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107문 : 제2계명은 무엇입니까?
답 : 제2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의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하신 것입니다.
제1계명은 우리가 누구를 예배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었다면, 제2계명에서는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니 예수님께서 수가성 여인에게 가르쳐주신 대로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요 4:23-24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인들이 우상을 섬기던 곳에서 구원하시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주셨는데, 그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에도 어느 족속을 막론하고 모두가 자기들이 섬기던 신의 형상을 만들어 참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되 우상의 형상을 만들어 섬기던 시대였습니다. 암몬 족속의 민족 신‘몰렉’은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를 가진 형상이었습니다. 블레셋 족속의 민족 신‘다곤’은 사람의 머리에 물고기의 몸을 가진 형상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드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4-6)라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형상으로 만들지 말라는 것은, 이방인들이 우상을 예배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예배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 계명을 받은 후 모세가 시내산에 십계명의 돌비와 율례의 말씀을 받기 위하여 올라갔을 때 40일 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산 아래 백성들은 아론에게 우리를 인도하던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니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을 만들어 내라고 할 때 아론이 백성들의 요청대로 여호와께서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어기고 금송아지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께서 섬김을 받기만 한다면 우리가 어떤 식으로 섬기든지 관심을 두지 않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좋은 것이 하나님께는 나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배의 대상(제1계명)뿐만 아니라, 예배의 방법(제2계명)도 알려주셨습니다.
2.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50문과 대요리문답 제107문에서 제2계명에서 명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50문 : 제2계명에서 명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 제2계명이 명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으로 정하신 모든 종교적 예배와 규례들을 순전하고 온전하게 받고 지키며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108문 : 제2계명에서 명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 제2계명에서 요구하는 의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정하신대로 모든 종교적 예배와 규례들을 받아들이고, 준수하며, 순수하고 온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이런 예배와 규례들의 구체적인 예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와 감사, 말씀을 읽고 설교하고 듣는 것, 성례들을 시행하고 받는 것, 교회 치리와 권징, 교회를 섬기는 직분을 세우고 유지하는 것, 종교적 금식,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과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거짓된 예배를 부인하고 미워하고 반대하는 것, 각자의 지위와 소명을 따라 거짓된 예배와 모든 우상숭배의 기념물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1) “제2계명에서 요구하는 의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정하신대로 모든 종교적 예배와 규례들을 받아들이고, 준수하며, 순수하고 온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모세는 신명기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아가라고 하였습니다(신 32:46-47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삶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예배의 기준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살아가는 방식은 말씀에서 찾으면서, 예배하는 방식도 오직 어떻게 예배하라고 규정하여 주신 제2계명의 방식대로만 예배를 해야 합니다.
오늘날 현대교회의 예배에서도 이 원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개혁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식도 성경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식을 명시적으로 기록한 대로만 예배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성경이 말씀하지 않은 방식으로 예배하는 것을 금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첫 번째 제사장들이었던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불로 분향할 때,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 그들을 살랐기 때문입니다(레 10:1-2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하나님께서는 명하시지 않은 방식으로 드리는 예배를 원치 않으신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개혁교회가 아닌 곳에서는 성경에서 금하신 방법이 아니라면 어떤 방식으로 예배해도 상관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성경에서 금하신 방식이 아니라면 어떤 방식으로도 예배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예배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감동을 준다는 목적으로 예배 시간에 연극과 미디어 영상을 동원하는 것은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기억하지 않는 처사라 하겠습니다.
2) 그래서 “이런 예배와 규례들의 구체적인 예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와 감사, 말씀을 읽고 설교하고 듣는 것, 성례들을 시행하고 받는 것, 교회 치리와 권징, 교회를 섬기는 직분을 세우고 유지하는 것, 종교적 금식,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과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입니다.”
① 기도는 예배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편 141편 2절에서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성전에서 상번제를 드리면서 손을 들고 기도하는 기도가 분향단의 향기가 하나님께 상달되듯이 저녁 제사의 번제의 불꽃이 하늘에 닿듯이 제사를 드릴 때 드린 자신의 기도가 주께 응답되기를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에서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매 오리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어떻게 주님의 양 무리를 목양해야 하는가를 가르치면서 디모데전서 2장 1절로 2절에서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는 예배 시간의 공적인 기도에서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② 감사 또한 공예배의 한 요소입니다.
구약의 성전 예배부터 신약의 교회 공동체의 예배에 이르기까지 감사가 공예배의 시작이었습니다. 시편 100편 4절에서는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편 50편 14절에서는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라고 말씀하고 있고, 23절에서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0절에서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③ 성경을 읽고 설교하는 것은 예배의 핵심사항입니다.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고 성문을 만들어 단 후 백성을 모아 이른 아침부터 율법의 말씀을 읽게 하였고, 레위 사람들은 그 율법을 깨닫게 한 것을 느헤미야 8장 1절로 6절에서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목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디모데후서 4장 2절에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라고 명하였습니다.
④ 성례를 시행하고 받는 것도 예배의 한 요소입니다.
주님께서 교회에 주신 성례는 세례와 성만찬 2가지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여기에 5가지를 더하여 7성례를 주장하는 로마교는 성경에 없는 것을 추가하였습니다. 앞서 하나님을 예배하되 성경에서 명한 대로만 예배해야 한다는 원리를 벗어난 것입니다.
주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마태복음 28장 18절로 20절에서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교회에서 세례를 베풀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성만찬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1장 23절로 26절에서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⑤ 치리와 권징도 성경이 말하는 바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5절로 17절에서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현대 교회는 권징이 사라졌습니다. 한 교회에서 권징을 하면 다른 교회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 가서 새로운 마음으로 잘 섬긴다하여도 주님 앞에서는 여전히 권징 아래 있는 것입니다. 권징은 성도 개인의 인격에 모멸감을 주고 망신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도 개인의 바른 신앙과 교회의 덕을 위해서입니다.
⑥ 직분을 세우고 유지하는 것도 성경이 증거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교회 직분자를 세우는 일도 임직감사예배 가운데 교회의 일꾼을 세우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5장 17절로 18절에서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⑦ 금식도 예배의 한 요소입니다.
요엘서 2장 12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 본 기도, 감사, 성경을 읽고 설교하는 것, 성례를 시행하고 받는 것과 같은 것은 통상적으로 행해지는 예배의 요소이나, 치리와 권징, 직분을 세우는 일, 금식과 다음 항목에서 살펴 볼 맹세와 서원과 같은 요소는 교회나 국가의 특별한 요청이나 필요가 있을 때 행해지는 비정기적인 예배의 요소입니다.
⑧ 맹세와 서원도 예배의 한 요소입니다.
신명기 6장 13절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라고 가르치고 있고, 신명기 19장 21절에서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화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예배 중에 어느 때에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고 서원합니까? 세례를 받거나 입교할 때 그리고 목사와 장로와 권사와 집사의 직분을 받을 때에 서약과 맹세를 함으로 직분을 받습니다. 또한 혼인예배를 드리면서 부부로서 평생 대의를 지키고 신실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서약함으로 부부가 됩니다. 그러니 주님 앞에서 행한 서약과 맹세를 귀한 것인 줄 알고 서약과 맹세를 지키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3) “또 다른 의무는 모든 거짓된 예배를 부인하고 미워하고 반대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의 우상숭배를 보고 격분하였습니다(행 17: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시편기자는 우상숭배자의 편에 서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시 16: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참된 예배를 사모하는 동시에 거짓된 예배를 부인하고 미워하고 반대해야 합니다.
4) “각자의 지위와 소명을 따라 거짓된 예배와 모든 우상숭배의 기념물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은 국가 자체가 하나의 교회인 제정일치사회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안에 있는 우상은 반드시 제거해야 했습니다(신 7: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하지만 지금 우리는 다문화 사회를 살고 있으므로 함부로 타 종교의 우상을 파괴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각자의 지위와 소명을 따라”서 “거짓된 예배와 모든 우상숭배의 기념물들을 제거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위치와 사명 안에서 “거짓된 예배와 모든 우상숭배의 기념물들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가정에서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하나님만 예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 국가의 시민이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법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