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T JOONGSIM

강의안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나누는 자료입니다.

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43문, 대요리문답 100문-101문 강해] "십계명 서문"

출애굽기 20 : 1 - 2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1.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43문과 대요리문답 제100문과 제101문에서 도덕법의 간략한 요약인 십계명의 서문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43문 : 십계명의 머리말은 무엇입니까?

답 : 십계명의 머리말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라는 말씀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00문 : 십계명에서 우리가 특별히 고려해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답 : 우리는 십계명에서 서문, 계명들 자체의 내용, 그리고 계명들을 더욱더 잘 지키게 하기 위하여 그중 어떤 것들에 첨부된 몇 가지 이유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01문 : 십계명의 서문은 무엇입니까?

답 : 십계명의 서문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여호와, 즉 영원하고 불변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자신의 주권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시고, 자신의 모든 말씀과 일하심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십니다. 또한 그 분은 옛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것과 같이 자기 모든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는 분이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 내신 것과 같이 우리를 영적 속박에서 건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그분만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삼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교단 헌법은 신조, 성경 소요리문답, 성경 대요리문답, 정치, 헌법적 규칙, 권징 조례, 예배모범 이렇게 7개의 큰 단락과 부록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장로교 헌법으로 받아 지키고 있습니다. 헌법의 첫 부분인 12신조의 1번에서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신앙과 본분에 대하여 정확무오 한 유일의 법칙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성도들의 신앙과 그 신앙을 따라서 살아가는 본분에 대한 정확하고도 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라는 말입니다. 

성경 전체가 귀하고 우리가 다 받아야 할 교훈이나 그러나 우선적으로 먼저 알고 배워야 할 것은 십계명과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입니다. 루터는 대교리문답을 출판하면서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항목이 세 가지가 있다’라고 하였는데, 그것이 십계명과 사도신경과 주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루터는 ‘이 세 항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니 조건을 달지 말고 단어 하나하나 공을 들여 배워야 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매일 아침 일어나서 식사 때, 자리에 누울 때마다 암송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이 세 항목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전체를 아주 짧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요약한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1) “십계명의 서문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입니다.”

 십계명의 서문을 통하여 우리가 왜 십계명을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십계명의 서문을 생략하고 가르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2) “여기서 하나님은 여호와, 즉 영원하고 불변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자신의 주권을 나타내십니다.”

이 서문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 곧 하나님 자신을 “여호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심에 대하여 시편 90편 2절에서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이사야 40장 28절에서는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라고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분이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불변하시는 분이심을 말라기 3장 6절에서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라고 하시고, 히브리서 13장 8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라고 하나님의 불변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편 102편 25절로 27절에서는 “주는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17장 1절에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생이 스스로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나아가는 것이요,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 안에 거하는 삶이 완전을 향하여 나가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 내 앞에서 완전하라 하시고 99세 된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 바꾸어 주시고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창 17: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네 집의 남자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하시고 내년에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라고 하셨습니다(창 17:9-22). 여기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하셨는데, 히브리어는 ‘엘 샤다이’라는 말인데, ‘엘’은 ‘전능’을 ‘샤다’는 ‘장엄한 산’, 또는 ‘어머니의 젖가슴’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전능함의 장엄함이 산과 같으신 분은 못하실 일이 없으신 분이신데, 또한 그 전능하심으로 행하시는 일이 자녀를 품에 앉고 젖을 먹이시는 분으로서 그 전능하심으로 자녀에게 필요한 은혜를 공급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99세의 아브라함에게 내년에 사라를 통하여 아들을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라가 이 말씀을 장막 문 뒤에서 듣고서 창세기 18장 12절로 13절에서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라고 말할 때, 그 다음 구절인 14절에서 여호와께서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출애굽기 34장 6절에서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여기서는 하나님의 성품의 영광을 말씀해 주시고 있는데, 자비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만물을 창조하셨고, 또한 범죄한 인생을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시기에 구원해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권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내 주는 것이 “여호와”라는 이름에 담겨진 뜻입니다. 

3) 또한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대답해 주신 말씀이 “여호와”라는 이름입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여호와”라는 이름이 뜻이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스스로 계시는 자존하시고 자족하신 하나님, 스스로 존재하셔야하니 처음이시고 마지막 이신 분이시며,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요,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없는 통치와 심판과 구원의 주가 바로 하나님이심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 “여호와”라는 이름의 뜻입니다. 스스로 계시는 자존하시고 자족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중에서 생명체는 생명의 근원을 스스로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평생 음식을 먹어야하고, 식물은 계속해서 뿌리로부터 수분과 영양분과 햇빛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계신 자존하신 하나님은 아무것도 공급받을 필요가 없으십니다. 하나님 자신이 생명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창조자이시고, 그 생명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함을 받은 인생들은 날마다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더 풍성한 은혜의 생명력을 공급받고 기쁨으로 순례 길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말씀과 일하심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는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출 6: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둘째로는 ‘일하심’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십니다. 우주가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과 만물이 생존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행 17:27-28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전제하지 않고는 우주의 시작과 유지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빅뱅이론은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것이지 증명된 진리가 아닙니다. 

5) “또한 그 분은(여호와 하나님은) 옛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것과 같이 자기 모든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는 분이”십니다. 

 창세기 17장 7절로 14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을 맺어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시고, 언약의 표시로 그 집의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이렇게 구약에서는 아브라함의 후손과 또 할례를 받고 유대인으로 개종한 자들이 언약의 후사가 되었습니다. 

신약의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서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참된 아브라함의 후손이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는 것입니다(갈 3:26-29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6)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 내신 것과 같이 우리를 영적 속박에서 건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것을 잘 지켜서 구원을 얻으라고 주신 구원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주시면서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렇게 하나님은 그 백성을 애굽에서 그들이 거하는 집의 문 인방과 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우슬초에 찍어 바르게 하시고, 그 피가 상징하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내다 보시고 그 백성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을 십계명을 통하여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십계명은 잘 지킴으로 구원받으라고 주신 말씀이 아니라, 구원 받았기 때문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짐을 받았듯이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로 10절에서 “8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10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의 삶, 은혜로 구원을 받은 목적이 바로 “선한 일”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으로 명하신 일(계명)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도 로마서 12장 1절로 2절에서 “1…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 2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인 계명에 순종함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추구해야 할 구원의 목적입니다.  

 

 7)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그분만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삼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값없이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마귀의 자녀들과 달라야 합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여전히 죽은 상태에 있으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엡 4:24)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전서 1장 15절에서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라고 하였습니다.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부르심을 받은 저와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답게, 그리고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답게 이땅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 곧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계명을 지키는 것이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요한복음 14장 15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의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라고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4장 21절에서는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라고 말씀하심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을 분리되지 않는 하나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