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41-42문, 대요리문답 강해 98-99문] "도덕법의 요약은 십계명이다."
신명기 4 : 9 - 14
“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11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에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불길이 충천하고 어둠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12 여호와께서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13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에게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1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가 거기로 건너가 받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41문과 대요리문답 제98문에서 도덕법이 어디에 간략히 요약되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41문 : 이 도덕의 법칙(도덕법)이 어디에 요약되어 간략하게 포함되어 있습니까?
답 : 이 도덕의 법칙(도덕법)이 십계명에 요약되어 나타나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98문 : 어디에 도덕법이 요약되어 포함되었는가?
답 : 도덕법은 십계명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시내산 위에서 음성으로 말씀하시고 친히 두 돌판에 써 주신 것으로, 출애굽기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네 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나머지 여섯 계명은 사람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담고 있습니다.
1) “도덕법은 십계명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시내산 위에서 음성으로 말씀하시고 친히 두 돌판에 써 주신 것으로, 출애굽기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다른 모든 말씀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사람을 감동하사 주신 말씀을 기록하게 하신 것이지만,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직접 써 주신 말씀입니다. 처음 시내산 위에서도 하나님께서 써 주신 것이고, 산 아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범죄 했을 때, 모세가 백성들이 범죄함으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린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써 주신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판을 깨뜨렸습니다. 그 후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다시 모세를 불러 처음 돌판과 같은 것을 다듬어 산 위로 오라 하시고 다시 십계명을 기록하여 주셨습니다(출 3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하나님께서 친히 써 주신 말씀은 십계명이 유일합니다.
2) “첫 네 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나머지 여섯 계명은 사람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에서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당시 율법사들은 구약의 계명을 613개로 나누었는데, 적극적으로 행하라는 계명을 248개로 구분하였는데, 랍비들은 전통적으로 인체의 마디와 몸의 장기의 개수가 248개라고 보았는데, 그들은 온 몸을 다해 하나님을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말로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소극적으로 하지 말라는 계명이 365개로 구분을 하였는데, 1년 365일 모든 날들 동안 죄를 멀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율법의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엇이 큰가를 다투는 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큰 계명을 지키고 작은 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2장 37절로 40절에서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느 계명이 크냐는 질문에 주님은 모든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3) 소요리문답 42문에서 십계명의 대강령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42문 : 십계명의 강령은 무엇입니까?
답 : 십계명의 강령은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 사랑하기를 자기 몸과 같이 하라 하신 것입니다.
① ‘강령’이라는 말은 ‘요지, 요약, 큰 줄거리, 핵심 주제, 근본 취지’라는 뜻입니다.
이 질문은 도덕법의 핵심인 십계명의 핵심 요지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십계명의 강령(요지, 요약, 큰 줄거리, 핵심 주제, 근본 취지)인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② 예수님은 십계명의 강령(요지, 요약, 큰 줄거리, 핵심 주제, 근본 취지)을 말씀해 주시되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의 영광과 능력의 영광을 바로 알 뿐 아니라, 창조와 구속을 통하여 드러내신 그 영광과 뜻을 온전히 깨닫고 특별히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 전적인 찬동과 전적인 순종을 하되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이 마땅한 것은 하나님께서 죄인된 우리를 먼저 사랑하사 그 아들을 대속의 제물로 내어 주시고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 8절로 10절에서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요한일서 4장 7절로 10절에서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식을 말씀해 주신 것이 바로 십계명인데, 특별히 1계명에서 4계명을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③ 십계명의 두 번째 강령(요지, 요약, 큰 줄거리, 핵심 주제, 근본 취지)은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셨음을 말씀한 요한일서 4장 10절 다음 구절인 11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성도들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떨어질 수 없는 계명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4장 20절로 21절에서 요한 사도는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8장에 기록된 1만 달란트 탕감 받은 종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 곧 용서를 받은 자들은 형제에게 그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런 삶이 사랑의 하나님을 닮은 자녀와 백성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되 주님은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이웃을 내 자신 같이 사랑하는 방식이 십계명의 제5계명에서 제10계명의 정신과 원리를 따라서 사는 것입니다.
2.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99문에서 십계명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규칙을 유념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99문 : 십계명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규칙들을 유념해야 합니까?
답 : 십계명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 규칙들을 유념해야 합니다.
1. 율법은 완전한 것으로서...
1) “1. 율법은 완전한 것으로서, 누구에게나 전인적으로 율법이 말하는 의에 이르고, 영원토록 전적으로 순종할 것을 요청합니다. 따라서 율법은 모든 의무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요구하며, 모든 죄의 지극히 작은 것도 금지합니다.”
율법은 완전합니다(시 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그래서 일부가 아니라 전체를 지켜야 합니다(약 2:10-11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적당히가 아니라 온전히 지켜야합니다(마 5:46-48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 중에서 누가 이 기준을 준수할 수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롬 3:9-12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하지만 율법을 지키지 못한 책임은 범죄하고 타락한 인간 개인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 이전에 인간에게는 능히 하나님의 도덕법을 지킬 수 있게 창조하셨으나 사람이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전 7:29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2) “2. 율법은 신령하며, 말과 행동과 몸짓뿐만 아니라 이해력과 의지와 감정, 그리고 영혼의 다른 모든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율법은 신령합니다(롬 7: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식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율법이 “신령”하다고 할 때 이 단어는 헬라어로 ‘프뉴마티코스’라는 말로 ‘성령으로부터 나온, 성령의 감동을 받은, 성령이 가득한’이라는 뜻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부터 주어진 것이 율법인데, 이는 하나님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입니다. 율법이 우리를 다스리고, 또 우리가 순종해야 하는 율법의 영역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영혼과 마음으로 순종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과 몸짓뿐만 아니라 이해력과 의지와 감정, 그리고 영혼의 다른 모든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려면 오직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라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율법의 외적인 순종 뿐 아니라, “이해력과 의지와 감정”과 같은 내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다면 역시 율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이미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율법에 순종하고자 할 때에 그리스도의 은혜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와 감동이 아니면 한 순간도 바르게 율법에 순종할수 없는 것이 연약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3) “3. 여러 가지 면에서 동일한 것이 여러 계명에서 요구되거나 금지됩니다. ”
동일한 계명이 여러 계명에서 요구되거나 금지된다는 것은 모든 계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1계명은 하나님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셨고, 제10계명은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는 것인데,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3장 5절에서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제1계명과 제10명에서 동일한 것이 요구되거나(하나님만 사랑하라) 금지된 것입니다(탐심을 금하라).
4) “4. 어떤 의무를 명하는 곳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죄를 금하며, 어떤 죄를 금하는 곳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의무를 명합니다. 이와 같이 어떤 약속이 덧붙여진 곳에는 그와 반대되는 경고가 포함되어 있고, 어떤 경고가 덧붙여진 곳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의 제4계명에서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룩하게 지키는 방식에 대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오락을 행치 말라고 하였습니다(사 58: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다, 여호와 성일을 존귀한 날이다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여기 “오락”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헤페츠’라는 말로 ‘오락, 기쁨, 소원, 일’등으로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반대의 경고가 포함된 계명입니다. 그리고 자기를 위하여 안식일을 사용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그 다음 구절인 이사야 58장 14절에서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라는 약속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5) “5.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은 언제라도 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은 항상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러나 모든 특정한 의무를 언제나 행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은 언제라도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은 선한 목적을 위해서 바르지 않은 수단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을 더 풍성하게 드러난다 해서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롬 3:7-8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또한 “모든 특정한 의무를 언제나 행하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한 상황에서 두 가지 의무가 요청될 때 더 근본적인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12장 7절에서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제자들이 안식일에 시장하여 밀 이삭을 잘라 먹은 것을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했다고 책망할 때, 다윗이 피난길에 먹을 양식이 없을 때 제사장에게 먹으라고 주신 진설병을 먹은 것을 예로 들어서 하신 말씀입니다. 안식일에 자기의 즐거움과 사업과 쾌락을 위한 일을 해서는 안되나 그러나 배가 고파 기진하여 음식을 구해서 먹는 것은 율법의 위반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먼저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밝혀 주셨습니다.
6) “6. 한 가지 죄나 의무 아래 같은 종류의 죄를 모두 금하거나 같은 종류의 의무를 모두 명합니다. 거기에는 그 모든 원인, 수단, 기회, 모양, 그리고 그것에 대한 자극까지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에는 형제에게 노를 발하거나 욕을 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일도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마 5:21-22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간음하지 말라는 제7계명에는 음욕을 품고 사람을 대하지 말라는 말씀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마 5:27-28).
7) “7. 우리의 지위를 따라 우리에게 금하거나 명령된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도 그 지위와 의무에 따라 이를 피하거나 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지위를 따라 노력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만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족, 가축, 심지어 종들까지도 일하지 않고 안식하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금지된 것이라면 다른 사람도 그것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출 20: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8) “8. 다른 사람 사람들에게 명해진 것에는 우리의 지위와 소명에 따라 그들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고, 다른 사람에게 금한 것에는 그들과 함께 참여하지 않도록 조심할 의무가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행하라고 주신 도덕법인 율법을 지키되 다른 사람도 나와 함께 그 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5장 2절에서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는데, 우리가 함께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도록 서로가 도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