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37문, 대요리문답 강해 86문] "성도가 죽을 때 받는 복과 유익(2)"
요한 계시록 14장 13절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1. 지난 시간에는 소요리 37문과 대요리 84문, 85문에서 가르치는 신자가 죽을 때 받는 복과 유익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37문 : 신자가 죽을 때 그리스도께 받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답 : 신자가 죽을 때 그의 영혼은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즉시 영광 중에 들어가고, 그의 몸은 여전히 그리스도께 연합된 채로 부활할 때까지 무덤에서 쉬게 됩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84문 : 모든 사람은 죽습니까?
답 : 죽음은 죄의 삯으로 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한 번 죽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진 것입니다.
1) “죽음은 죄의 삯으로 오는 것입니다.”
2)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3) 그래서 “한 번 죽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진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85문 : 죽음이 죄의 삯이라면,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들의 모든 죄를 용서받은 의인들은 왜 죽음에서 구출 받지 못하는 것입니까?
답 :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은 의인들은 마지막 날에 죽음 자체에서 구출될 것이며, 죽을 때에도 사망의 쏘는 것과 저주에서 구출됩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죽더라도 그 죽음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음을 통하여 의인들을 죄와 비참에서 완전히 해방시켜 주시며, 그들이 그 후에 들어가는 영광 중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한층 더 깊은 교제를 갖게 해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으셨기에 이제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죽음은 믿지 않는 자들과는 전혀 다른 것이 되었습니다.
첫째로 이제 성도에게도 죽음이 찾아 오나 그 ‘죽음의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은 더 이상 죄에 대한 형벌로서 죽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으로 들어가는 영광의 관문으로 바뀌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이미와 아직(Already but Not Yet)’ 사이에 있기에 영적으로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나 몸의 구원은 성화의 최종단계인 죽음을 통하여 옛 몸을 벗어버리고 영화에 이르게 됩니다.
셋째로 성도의 죽음은 ‘부활의 영광’을 온전히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단순히 죽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몸으로 다시는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전 15:42) 위해서 낮은 몸이 해체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은 의인들은 마지막 날에 죽음 자체에서 구출될 것이며, 죽을 때에도 사망의 쏘는 것과 저주에서 구출됩니다.”
2) “그러므로 그들이 죽더라도 그 죽음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개역한글 이사야 57장 1절에서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지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절에서 그 죽음으로 ‘평안에 들어가... 침상에서 편히 쉰다’라고 말씀합니다. 죽음 마저도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은 죽음을 통하여 의인들을 죄와 비참에서 완전히 해방시켜 주”십니다.
4) “그들이 그 후에 들어가는 영광 중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한층 더 깊은 교제를 갖게 해 주십니다.”
2. 대요리 86문에서 무형교회의 지체들이 죽음 직후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나누는 교제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86문 : 무형 교회의 지체들이 죽음 직후에 영광 중에서 그리스도와 나누는 교제는 무엇입니까?
답 : 무형교회의 지체들이 죽음 직후에 영광 중에서 그리스도와 나누는 교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그때에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가장 높은 하늘로 받아들여집니다. 거기서 그들은 빛과 영광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자신들의 몸이 완전히 구속되기를 기다립니다. 그들의 몸은 죽음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와 계속해서 연합되어 있고, 마지막 날에 그들의 몸이 자신들의 영혼과 다시 연합할 때까지 무덤 안에서 마치 잠자듯 쉽니다. 그러나 악인들의 영혼은 죽을 때에 지옥에 던져지고, 거기서 고통과 깊은 흑암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몸은 부활과 심판의 날까지 감옥에 갇힌 것처럼 무덤에 갇혀 있게 됩니다.
1) “무형교회의 지체들이 죽음 직후에 영광 중에서 그리스도와 나누는 교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그때에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가장 높은 하늘로 받아들여집니다.”
① 무형교회 지체 곧 성도들은 죽음을 통과한 후에 “그들의 영혼은 그때에 완전히 거룩하게”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장 23절에서는 “하늘의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여기 “장자들의 모임”이라는 말은 하늘의 예배를 뜻하는데, 그 예배하는 자들이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살다가 죽은 성도들은 아무 의식이 없는 수면 상태로 잇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죽은 자들은 몸이 잠을 자듯이 영혼도 잠들어 있다고 말하는 영혼 수면설을 말하는 이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바가 아닙니다. 완전히 거룩하게 된 성도들의 영혼은 깨어 있는 의식과 이성 가운데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② 성도의 영혼은 죽음과 동시에 “가장 높은 하늘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절에서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의 영혼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 들어갑니다.
2) “거기서 그들은 빛과 영광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자신들의 몸이 완전히 구속되기를 기다립니다.”
① 하늘에서 그들은 “빛과 영광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이 사실을 요한일서 3장 2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랭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 아는 것은 그의 참 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여기 “빛과 영광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된다는 말은 성도의 영혼이 거룩한 상태에 있다는 말인데, 죽은 다음 성도의 영혼은 완전한 거룩을 이루는데, 그 거룩은 범위에 있어서, 정도에 있어서, 영속성에 있어서 완전한 거룩입니다. 이 거룩은 이제 더 이상 도덕적으로 모자라지 않으며, 유혹의 고통을 당하지 않고 아무런 죄도 짓지 않게 되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빛과 영광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영혼이 누리는 행복의 최고의 상태입니다. 이 복은 지상에서 누릴 수 없었던 친밀한 교제일 것이며, 죄가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을 충분히 알고 이해하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② 또한 성도들은 죽음과 함께 영혼은 이미 완전히 거룩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몸은 부활의 날 완전히 거룩하게 됩니다.
영혼이 완전히 거룩해 진 하늘의 성도들은 “몸이 완전히 구속 되”는 바로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롬 8: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성도의 영혼이 완전히 거룩해진 상태에서 “빛과 영광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교제를 누리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이나, 그 상태가 가장 최고의 지복의 상태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재림의 날 성도들에게 거룩한 몸을 입게 하실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혼이 지금 천국에서 영화로운 상태에서 하나님과 생명의 교통을 누리고 있으나,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의 날 부활의 몸을 입고 누리게 될 영광이 최고의 영광이라는 말입니다.
3) “그들의 몸은 죽음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와 계속해서 연합되어 있고, 마지막 날에 그들의 몸이 자신들의 영혼과 다시 연합할 때까지 무덤 안에서 마치 잠자듯 쉽니다.”
① 데살로니가전서 4장 14절에서 죽어 장사 된 성도들을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안에서”라는 표현처럼 죽은 신자들의 몸은 계속해서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의 날 그들의 몸을 다시 살리심으로 죽은 자들의 몸도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이 입증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들의 죽은 몸을 더 이상 쓸모가 없기 때문에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부활 때까지 주의 깊에 보살펴야 할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의 죽은 신체를 심겨지고 정해진 때가 되면 새 싹이 나올 씨로 비유하고 있습니다.(고전 15:35-38 “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② 그래서 성도들의 몸은 죽어 장사되었으나 그리스도의 보살핌 아래 있어 죽은 이후에도 “침상에서 편히” 자는 것과 같습니다.(사 57:2 “그들은 평안에 들어갔나니 바른 길로 가는 자들은 그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
4) “그러나 악인들의 영혼은 죽을 때에 지옥에 던져지고, 거기서 고통과 깊은 흑암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몸은 부활과 심판의 날까지 감옥에 갇힌 것처럼 무덤에 갇혀 있게 됩니다.”
악인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지 않음으로 죄 사함을 받지 못한 자들은 죽음 직후 그들의 영혼은 지옥에 던져집니다.(눅 16:22-24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지옥은 하나님과 생명의 교제가 끊어지고, 대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적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소멸하시는 불의 분노가 죄인에게 영원토록 부어지는 곳입니다. 지옥은 실제의 장소이며, 한번 들어가면 다시 기회가 없는 영원한 형벌의 장소입니다.
* 지옥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 - 성경은 지옥이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것을 마태복음 25장 41절과 46절에서 “41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해서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리라... 46 저희는 영벌에 의인은 영생에 들어가라 하시니라” 지옥이 영원한 곳이 아니라면 천국도 영원한 곳이 아닙니다. 천국의 영생이 영원한 것처럼, 지옥의 영벌도 영원한 것입니다.
* 지옥은 영원한 고통의 장소 - 또한 지옥은 고통의 장소입니다. 다른 어떤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 불과 유황의 못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는 곳입니다.(계시록 20장 10절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 지옥은 영원한 목마름의 장소 - 이 목마름은 육체의 목마름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목마름인 영적인 목마름 곧 하나님과 생명의 교통이 끊어지고, 대신 하나님의 진노로 충만한 고통과 목마름의 장소입니다.(눅 16장 24절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 지옥은 어둠의 장소 - 성경은 지옥을 영원한 어둠의 장소라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22장 13절에서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5장 30절에서도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지옥은 유황불이 타는 불 못이라고 하였는데, 왜 여기서는 어둡다고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빛이신 하나님께서 천국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비취는 생명과 진리의 빛으로 비추시지 않고, 하나님과 생명의 교제가 끊어진 곳으로서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시는 두려운 곳이라는 말입니다.
로마교에서는 성경에 없는 연옥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만든 연옥 교리는 오직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몸을 대속의 제물로 드리신 단 한 번의 완전하고 충분한 대속의 구원을 전적으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 외에 자신의 행위가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그들의 구원론은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만으로는 구원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으로서 그들은 대다수의 신자들은 죽음 다음 바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행위가 온전한 일부만 죽은 후에 바로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하는데, 그 주장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고 하시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 죽은 후 자신의 행위 때문에 바로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며, 대부분의 신자가 죽은 후 연옥에서 죄 값을 치르고 연단을 받은 후 천국에 들어간다고 가르치는 연옥 교리도 성경에서 한 구절도 찾을 수 없는 내용입니다.
성경은 죽음 후의 장소는 천국과 지옥뿐이며 연옥에 대하여 한마디도 언급이 없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것을 성경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연옥 교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교훈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경은 죽음 이후의 상태가 고착되며, 천국과 지옥 사이를 오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눅 16: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오직 지옥을 면하고 천국을 가지 원하는 자는 오직 이 세상에서 주어진 ‘은혜의 때’에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뿐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지옥 형벌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할 뿐 아니라, 이 복음이 땅 끝(내 주변)에 전파되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섬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