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강해 제 29문]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에 참여하는 방법"
로마서 8장 11절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지난 시간까지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자로서 왕, 선지자,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실 때 낮아지신 위치와 높아지신 위치에서 우리의 구속을 이루시기 위하여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소요리문답 29문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그 구속에 어떻게 참여하는 자가 되는지를 가르쳐 주시고 있는데, 소요리 29문에서 36문까지 성령의 구속 적용의 사역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소요리문답 29문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이렇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29문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값 주고 사신 구속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까?”
답 : “성령께서 그 구속을 우리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하심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값 주고 사신 구속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담의 후손으로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후 부패한 본성을 따라서 본죄 곧 자범죄를 지음으로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비참함을 당해야 하고, 죽어서는 생명과 평강의 하나님과 분리되어 영원한 지옥 형벌에 처해야 하는 죄의 저주 아래 있는 인생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생이 구원의 길을 계획하고, 죄인이 구원받기에 합당한 조건을 완성하고, 그리고 그 구원에 스스로 참여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로 태어나는데, 영적으로 죽은 자는 구원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고, 그것을 이룰 힘도 전혀 없습니다. 오직 죄인의 구원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획하셨고, 아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구속을 완성하셨고, 오직 성령 하나님께서 그 구속의 모든 은덕을 우리에게 입혀 주시고 적용하여 주심으로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소요리 29문을 대요리문답에서는 57문과 58문으로 나누어서, 57문에서는 그리스도의 중보로 획득하신 유익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고, 58문에서는 우리가(택한 백성)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혜택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지를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첫째로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구속의 역사가 없었다면, 아무도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오직 죄인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이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구속을 믿고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둘째로 이 구속의 효력을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적용시켜 주신 것입니다. 죽어가는 환자를 당장에 살릴 수 있는 좋은 약이 있어도 환자가 그 약을 알지 못하고, 먹지 못하면 병에서 구원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성자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속을, 성령 하나님께서 적용해 주심으로만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2. 대요리문답 57문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중보 사역으로 획득하신 유익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57문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중보로 무슨 유익을 획득하셨습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중보로 구속과 은혜의 언약에 포함된 모든 다른 혜택들을 획득하셨습니다.”
1)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중보로 구속을 ... 획득하셨습니다”
① 예수 그리스도는 택한 백성의 중보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중보자는 적대관계에 있는 두 당사자를 화목하게 하는 일을 하는 자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5절에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죄인과 죄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는 한 분, 곧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하여 진노하시고 심판을 발하시는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대속의 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중보자를 주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라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15절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심으로, 십자가에서 그 백성을 위해서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새 언약의 성취를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보자가 되셨다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2장 24절에서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라고 오직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새 언약의 성취를 통하여 우리의 중보자가 되셨음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② 예수님은 그 중보사역으로 “구속을 ... 획득하셨습니다.”
구속(속량)이라는 말은 값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되찾는 것을 말하는데,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속(속량)이란 그리스도께서 무죄하신 분으로서 십자가에서 택한 백성을 위하여 대신 죽으심(대속하심)으로 그 흘리신 보혈을 택한 백성을 위한 속전(생명 값으로 지불하는 대가를 말함.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의 생명을 위한 속전이 될 수 있음)으로 내어 주심으로 그들을 구속하시어 그들을 죄와 사망으로부터 건져내시어 구원과 생명을 주시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대신 죽으심(대속의 죽으심)에 대해서 베드로전서 3장 18절에서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속량)하심에 대해서는 로마서 3장 24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개역한글 -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죄를 구속(속량 - 값을 주고 소유권을 되찾음)하기 위한 속전(생명 값으로 지불하는 대가인 대속물)인 것을 마태복음 20장 28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시편 49편 6절로 8절에서는 사람 중에서는 아무도 자기 형제를 구원할 수 있는 속전을 하나님께 바칠 자가 없음을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라고 말씀하였는데, 사람 중에서 아무도 할 수 없는 그 일을 행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께서 아담의 후손이 아닌, 여자의 후손으로 죄 없이 이 땅에 오시어서 당신을 대속의 제물로(대속(속량)을 가능케 하는 대속물(속전)) 내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님의 피로만 택한 백성의 죄 값이 지불되었습니다. 죄 값을 지불하는 것을 속죄(贖罪)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atonement인데, 오직 예수님의 한 번의 대속의 죽으심으로 속죄를 완성되었습니다(at-one-ment).
이 사실을 히브리서 9장 12절에서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라고 증거해 주시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지불하신 대가는 “자기의 피” 곧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다는 말입니다.
용 어 정 리
중보
적대관계에 있는 두 당사자를 화목하게 하는 일.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구속(속량)
값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되찾음.
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대속
대신 값을 치른다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을 말함.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속전(대속물)
몸(생명) 값으로 지불하는 대가(代價).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속죄
죄 값을 대신 치르고 용서와 화해를 이룸.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2)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중보로 ... 은혜의 언약에 포함된 모든 다른 혜택들을 획득하셨습니다.”
① 여기서 “은혜의 언약”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신자들을 구원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은혜의 언약의 효력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고린도후서 5장 20절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② 은혜 언약에 속한 모든 혜택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약속된 은혜를 말씀합니다.
구체적으로 칭의, 양자됨, 성화, 그리스도와의 교제가 있습니다.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완전한 의를 믿는 그들의 것으로 여겨 주시는 것입니다. 이 칭의와 양자됨(수양), 성화, 그리스도와의 교제에 대해서는 대요리문답 뒷부분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3. 대요리문답 58문에서는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혜택들에 우리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58문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혜택들에 어떻게 참여하는 자가 됩니까?”
답 :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혜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으로 그 혜택들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1)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혜택”들은 우리에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구속을 성취하셨음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은혜 언약의 모든 혜택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담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자연인(거듭나지 못한 옛 사람, 태어난 본래의 상태의 옛 사람)은 자기 지혜나 의지를 발동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이 불가능합니다. 원죄의 3가지 요소중의 하나가 의가 없이 태어나는 것인데, 그 첫째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둘째가 선을 행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살펴본 대로,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자연인 곧 아담의 후손은 로마서 3장 10절로 11절에서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라고 말씀하시는 대로, 아무도 스스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절로 3절에서는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서 행한 것이 무엇인지를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곧 저와 여러분이 거듭나기 전에 아담의 원죄를 물려받은 옛 사람 곧 자연인으로 있을 때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 여기 “허물”은 헬라어로 ‘파라프토마’라는 단어인데, ‘떨어지다, 넘어지다’라는 뜻이고, “죄”라는 말는 ‘하말티아’인데, ‘화살이 과녁을 벗어났다’는 말로서 ‘죄를 범하다’라는 뜻입니다. 곧 죄를 지어 타락한 상태로 “죽었던”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 아니라, 죄와 허물로 죽었던 죄인입니다. 여기서 죽었다는 말은 ‘영적으로 죽었다’ 곧 생명의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밖에서는 오직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지 않을 수 있는 다른 선택지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생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행함으로 결국 하나님 앞에서 “본질상 진노의 자녀”일 뿐이었습니다.
죽어서 무덤에 묻힌 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죽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진 자도 어떤 영적인 일을 행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영적으로 죽은 자를 영적으로 살려 주는 외부적인 힘과 은혜가 아니면, 절대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저주 아래 놓인 인생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육체적인 본성을 영적인 본성으로, 옛 사람을 새 사람으로 바꾸어 줄 외부적인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2)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혜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으로 그 혜택들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육적인 본성으로는 아무도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디모데전서 3장 5절로 6절에서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역사 곧 성령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주시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들의 죄를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정결케 하시고 거듭나게 하심으로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혜택들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죄와 허물로 이미 영적으로 죽은 자로서 절대로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영적으로 죽은 자로서 생명에 속한 일을 전혀 할 수 없는 죽은 자를, 성령께서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부르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죄를 고백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주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모든 혜택을 소유하게 하십니다.
3) 이렇게 성령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을 우리에게 적용하심으로 우리가 그 혜택을 누림으로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성령님께서 믿음을 통하여 그 혜택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구원은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일이며, 또한 현재 이루고 계신 일이며, 장차 완성하실 구원입니다.
①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성부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구원하실 자들을 택하여 주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선택이 없었다면,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구속도 없는 것입니다. 또한 성자 예수님께서는 성부께서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을 완성하셨습니다.
② 또한 성부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일을 이루고 계십니다.
아무도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을 수도 없고, 자신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지도 또한 자신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지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오직 사람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나의 죄에서 구원하여 주실 구원자가 필요한데,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신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피로 사 내신 자들에게 이 구원을 적용하여 주심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것을 성령의 구속 적용의 사역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택하신 일과 그들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위대한 구원을 오늘 우리의 것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님의 역사로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에게 성령께서는 계속적으로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혜택을 적용하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를 이루게 하십니다.
③ 뿐만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가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견인하여 주시고(성도의 견인 - Perseverance of the Saints - 성도들의 인내), 영화의 구원에 들어가게 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미래에 완성하여 주실 때까지 우리를 친히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구속을 이루셨고, 성령님께서 이것을 우리에게 적용하여 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행복자들입니다. 그리스도 없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다고 해도 그것은 이 땅에서 영원한 시간에 비하면 잠깐 있다가 다 없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휫필드가 말한대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은 구원이 한 달란트의 금이라고 한다면, 사람이 세상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얻었다 해도 그것은 모래 알갱이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날마다 구하여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로 충만하고, 성령께서 적용하여 주시는 구원의 은혜와 기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의 삶의 목표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되어야 하고, 그 나라에서 칭찬과 존귀와 상급을 받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령께서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의 은혜로 우리를 충만케 하시어서 우리로 이런 사람이 되게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