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T JOONGSIM

강의안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나누는 자료입니다.

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강해 제 28문] "그리스도의 높아지심(1)"

사도행전 7장 54-60절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1. 소요리문답 23문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자로 무슨 직분을 행하십니까?”라고 묻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자로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행하시되 낮아지시고 높아지신 두 지위에서 하십니다.”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요리문답 28문에서는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28문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답 :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은 그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과 하늘로 올라가신 것과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과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것을 말합니다.” 

대요리문답 51문에서도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의 상태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대요리문답 제 51문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의 상태란 무엇입니까?”

답 :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의 상태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과 성부의 오른편에 앉으심과 장차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에 대해서 대소요리문답 모두에서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성부의 오른편에 앉으심과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다시 오심인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서는 대요리문답 52문에서, 그리스도의 승천에 대해서는 대요리문답 53문에서, 성부의 오른편에 앉으심에 대해서는 대요리문답 54문에서,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심에 대해서는 55문에서,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다시 오심으로 높아지심에 대해서는 56문에서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2. 그리스도는 부활하심으로 어떻게 높아지셨습니까?

웨스터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52문 “그리스도는 부활을 통해서 어떻게 높아지셨습니까?”

답 : “그리스도는 부활을 통해 다음과 같이 높아지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죽음에 매여 있을 수 없으셨기에 사망 중에도 부패하지 않으셨고, 고난 받으실 때의 몸과 본질적으로 같은 몸의 속성을 가지셨습니다. 하지만 그 몸에는 더 이상의 죽음도, 이 세상에서 누구나 겪는 연약함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영혼과 실제로 연합하여, 자신의 능력으로 제 3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이로써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하셨으며,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고, 죽음과 죽음의 권세를 가진 자를 정복하사,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이 모든 일을 교회의 머리요 대표자로서 행하셨는데, 곧 신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은혜로 살리시며, 원수들과 대항하여 싸우도록 도우시고, 마지막 날에 그들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행하셨습니다.”

1) “그리스도는 죽음에 매여 있을 수 없으셨기에 사망 중에도 부패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참 사람과 참 하나님으로서 죄값을 대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셨는데, 죽으심으로 죄값을 다 담당하셨기에 더 이상 죽음에 매여 계실 이유가 없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계속해서 죽음의 상태에 머물러 계실 수 없었습니다.(행 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신적 본질 가운데 하나가 영원성인데,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반드시 부활하셔야 했습니다. 

2) “고난 받으실 때의 몸과 본질적으로 같은 몸의 속성을 가지셨습니다. 하지만 그 몸에는 더 이상의 죽음도, 이 세상에서 누구나 겪는 연약함도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 손과 발을 보고 나 일 줄 알라”(눅 24:3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고난 받으셨던 그 몸으로 부활하신 것을 깨우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육체의 특성인 살과 뼈를 가진 몸으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기 전과 같은 몸으로 다시 사는 소생이 아닙니다. 나사로가 다시 산 것은 부활이 아니라, 소생입니다. 나사로는 살아났을지라도 다시 죽을 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기 전과 다른 몸, 이제 사망이 주장할 수 없는 죽지 않는 몸, 질병과 노화 같이 세상에서 누구나 겪는 연약한 몸이 아닌 몸으로 다시 사셨습니다(롬 6: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3) “그리스도는 자신의 영혼과 실제로 연합하여, 자신의 능력으로 제 3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나사로의 소생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이었으나,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7절로 18절에서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부활에 능동적으로 살아나셔서 자신의 신성을 드러내셨습니다. 

4) “이로써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하셨”습니다.

로마서 1장 4절에서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증거입니다.    

5)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고, 죽음과 죽음의 권세를 가진 자를 정복하사,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셨습니다.”

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그 대속의 값을 치르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기에 아무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 34절에서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짐승의 제사로는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 1절로 4절에서 “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속의 십자가로 죄인의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요구가 다 이루어졌음으로 히브리서 10장 14절에서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② 또한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죽음과 죽음의 권세를 가진 자를 정복 하”신 일이었습니다. 

마귀는 인류를 고발하는 자로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참소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택한 백성의 구속을 위한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로서, 마귀는 더 이상 우리를 참소한 근거를 상실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2장 14절에서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③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셨습니다.”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정복하신 예수님은 이제 살아있는 자들과 이미 죽은 자들 모두의 주가 되셨습니다. 로마서 14장 9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은 죽음을 정복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생사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 되셨습니다.

6) “그리스도는 이 모든 일을 교회의 머리요 대표자로서 행하셨는데, 곧 신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은혜로 살리시며, 원수들과 대항하여 싸우도록 도우시고, 마지막 날에 그들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행하셨습니다.”

① “그리스도는 이 모든 일을 교회의 머리요 대표자로서 행하셨”습니다. 

죄인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택한 백성의 머리 곧 대표이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 15절로 19절에서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한 분의 죽으심과 부활로 택한 백성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영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② “신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은혜로 살리시며, 원수들과 대항하여 싸우도록 도우”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신자들에게 주시는 첫 번째 유익은 바로 그분을 믿는 자들을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4장 24절에서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으니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택한 백성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께서 모든 값을 지불하셨기에,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요구하는 완전한 공의를 실현하신 일이기에, 예수님은 부활을 통하여 예수님의 의로우심을 선언하신 일일 뿐 아니라, 예수님 안에 죄 사함은 받은 우리의 의로움도 선언하시는 사건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신자들에게 주시는 두 번째 유익은 구원받은 우리로 은혜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5절로 6절에서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한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영적인 연합속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새 신분을 가지고 사탄의 지배를 벗어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신자들에게 주시는 세 번째 유익은 “원수들과 대항하여 싸우도록 도우시”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5절에서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왕 노릇하신다는 말씀은 자기 백성들이 영적 원수들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도우시는 왕이시라는 말입니다. 성경학자들은 악한 세력들이 교회와 성도를 공격하는 것은 이미 패배한 원수들의 잔당의 공격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헤르만 바빙크).

③ “마지막 날에 그들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행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지 않으셨다면, 부활이 무엇인지 아무도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과 연합된 자들은 비록 몸은 죽었고 또 죽을 수 있으나, 예수님의 재림의 날 예수님께서 입으신 부활의 몸과 같은 몸을 입고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3. 그리스도는 승천을 통하여 어떻게 높아지셨습니까?

그리스도의 승천에 대해서는 대요리문답 53문에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53문 “그리스도는 승천을 통해서 어떻게 높아지셨습니까?”

답 : “그리스도는 승천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높아지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후에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셔서 대화하시며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일을 말씀하시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또 그분은 부활하시고 40일 후에 우리의 본성을 가진 우리의 머리로서 원수들을 이기시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지극히 높은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거기서 사람들을 위하여 선물을 받으시고 우리로 그곳을 사모하게 하시며, 우리를 위한 거처를 예비하십니다. 그분은 지금도 그 곳에 계시며 세상 끝날까지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 그곳에 계실 것입니다.”

1)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후에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셔서 대화하시며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일을 말씀하시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① 그리스도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까지 이 땅에서 40일을 머무셨는데, 그동안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시어서 그들과 대화를 나누시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3절에서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부활하심으로 택한 백성을 위한 대속을 완성하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산 자와 죽은 자의 주되신 주님께서, 제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를 세울 일꾼인 그들에게 왕으로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들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②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명령을 ‘대위임명령’ 또는 ‘至上命令(지상명령)’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복음은 유대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인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여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주고 그들을 또한 가르침으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 교회에 왕이신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2) “또 그분은 부활하시고 40일 후에 우리의 본성을 가진 우리의 머리로서 원수들을 이기시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지극히 높은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① 부활하신 주님은 “40일 후에 우리의 본성을 가진 우리의 머리로서”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신 이후에도 여전히 참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참 사람입니다. 승천하신 예수님은 여전히 택한 백성들의 머리이십니다. 여전히 하늘에서도 우리의 선지자, 우리의 왕, 우리의 제사장이십니다. 히브리서 6장 20절에서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② 또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원수들을 이기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시편 68편 18절에서는 부활로 승리하시고 승천하시어 왕으로 등극하시는 장면을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이 말씀을 인용하여 신약의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8절로 10절에서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여기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라는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마귀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안기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③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지극히 높은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무도 없고 보지 않는 곳에서 승천하신 것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1장 9절에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승천은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3) “그리고 그분은 거기서 사람들을 위하여 선물을 받으시고 우리로 그곳을 사모하게 하시며, 우리를 위한 거처를 예비하십니다. 그분은 지금도 그곳에 계시며 세상 끝날까지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 그곳에 계실 것입니다.”

①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을 위하여 선물을 받으시고” 또한 우리에게 선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주신 선물은 이 땅의 교회를 위하여 주신 성령과 당신의 직분자들입니다. 

*. 성령님을 선물로 주신 것에 대해서는 사도행전 2장 33절에서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오순절에 오신 성령님의 역사로 사도들이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고, 또한 성령님의 역사로 택한 백성들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거듭나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구원받은 성도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시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 곧 교회에 주신 선물은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4장 8절에서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시고, 11절에서는 그 선물이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라고 말씀하시고, 선물을 주신 목적을 12절에서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②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로 그곳을 사모하게 하시며, 우리를 위한 거처를 예비하십니다.”

골로새서 3장 1절로 2절에서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라면 주님과 만날 하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천국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는, 그곳에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로 하늘을 소망하며 살게 하셨는데, 마태복음 6장 20절로 21절에서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라고 주님과 영원히 영생을 누릴 천국을 사모하며 그 나라를 준비하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서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위한 거처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4장 2절로 3절에서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비하시는 우리의 처소는 새 예루살렘 곧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주님께서 보내신 성령님은 우리의 구원을 인치실 뿐 아니라 또한 우리의 구원의 보증이십니다. 성령께서 우리로 하늘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그 나라를 향하여 순종하는, 천성을 향하여 가는 나그네의 순례길을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4) “그분은 지금도 그곳에 계시며 세상 끝날까지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 그곳에 계실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 21절에서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택한 백성들이 회개하고 주께 돌아오는 그 날 주님은 이 땅에 다시 오십니다. 천국은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장소입니다. 다만 주님 오실 때까지 그곳이 어디인지 우리는 모를 뿐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를 그 천국으로 인도하실 때까지 이 나라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소망 가운데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낮아지신 후에 다시 높아지심으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저와 여러분 모두도 예수님을 닮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다(No cross, no crown)’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의 비참의 시작은 뱀의 유혹을 받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고서 선악을 분별하는 일에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욕망을 가지고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은 것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은 예수님 자신을 닮아 낮아지고 섬기는 것임을 가르쳐 주시면서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가 진정으로 높아지게 될 것을 마가복음 10장 35절로 45절에서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은 낮아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낮아지시기 이전에도 자존하시고 자족하시며 전지전능하시고 편재하신 삼위 하나님 중 제 2위격이셨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요, 창조하신 피조 세계를 통치하시며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영화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낮아지시고 택한 백성의 대속을 완성하심으로 택한 백성들의 구속주가 되셨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셨고, 구원하심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얻으시고, 그들의 왕이 되셨습니다. 권세를 가지고 임의로 주관하고 권세를 부리는 왕이 아니라, 그 백성을 사랑하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 주시고 그들을 구원하신 사랑의 왕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구속함을 받은 자들은 영원토록 사랑의 왕 앞에 기쁨으로 엎드려 경배드리며, 그 은혜의 영광을 높이고 찬양함으로 왕 예수님을 섬기고, 그 사랑 안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주님을 닮아 이 땅에서 우리는 주의 영광을 위해서 언제나 낮은 자리에서 주와 주의 백성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천국에서 저와 여러분과 함께 영원히 거할 처소를 준비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