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T JOONGSIM

강의안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나누는 자료입니다.

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강해 제 26문] "그리스도의 왕의 직분"

요한복음 18장 33-38절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요한계시록 19장 16절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1. 우리는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을 살펴보고 있는데, 앞선 두 시간에 그리스도의 선지자 직분과 제사장의 직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선지자의 직임은 “모든 세대의 교회”를 대상으로 선지자의 직분을 감당하셨습니다. 

 ① 구약 시대에는 자신의 영을 선지자에게 보내시어 선지자의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② 공생애 때는 직접 백성들을 가르치심으로 선지자의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③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신 후 승천하신 이 시대에는 말씀의 사역자들을 통하여 선지자의 직분을 수행하십니다.

 2)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통하여 가르치신 것은 “교회의 건덕과 구원에 관한 모든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셨습니다.  

 ① 그리스도께서 주신 말씀은 창조와 이 세상의 역사와 특별히 유대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첫 번째 교훈은, 택한 백성들이 믿고 구원 얻는 복음 진리를 증거해 주시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창조의 전 과정을 세밀하게 다 말씀해 주시지 않으시고, 인류의 역사에 대한 세세한 기록을 담고 있지 않으나, 범죄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죄인된 인생이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는지를 분명하고 충분하게 성경에 기록해 주시고 있습니다. 

② 또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로 하여금 구원에 합당한 성도의 삶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그것을 에베소서 4장 12절에서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라는 말씀 속에서 잘 드러나 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선지자 직분을 내적으로 그리고 외적으로 수행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외적으로 선지자 직분을 수행하시는 모습은 성경과 그의 종들로 말씀을 증거케 하심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적으로 선지자 직분을 수행하시는 것은 성령을 보내사 그 말씀을 깨달아 믿고 순종케 하심으로입니다. 

4)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의 직분의 핵심은 두 가지인데 먼저는 그 백성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는 일입니다. 

① 모든 사람이 죄인이니,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중보자인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죄를 속하기 위한 제사와 그 제사를 집행할 제사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구약의 제도를 통하여 보여 주신 것입니다. 죄인의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죄인과 하나님 사이의 화목은 없습니다.

②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한 화목이 되게 하시”려고 친히 자기 자신을 제물로 드려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만이 대속의 제물이 되실 때,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실 수 있고, 죄인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될 때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기에, 친히 죄 없으신 예수님이 자기 자신을 제물로 드리시어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고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화목을 가져오실 수 있으셨습니다(히 2: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엡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③ 또한 “단번에 자기를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그래서 죄인의 속죄를 위한 다른 제사가 필요없게 되었습니다(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④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에 십자가에서 드리신 희생제사로 인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하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물로는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죄를 생각나게 함으로 해마다 같은 제사를 반복하여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자기를 드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습니다(히 7: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⑤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됨으로 이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로마서 5장 1절, 10절로 1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5) 제사장의 핵심적인 사역의 두 번째는 택한 백성인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계속하여 대도하시는 것으로” 제사장의 사명을 수행하십니다. 

로마서 8장 34절에서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에서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라고 말씀합니다. 

2.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26문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떻게 왕의 직분을 감당하셨는지를 묻고 답하여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26문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며 보호하시고 자기와 우리의 모든 원수를 막아 이기시는 것입니다. 

소요리문답 26문을 대요리문답 45문에서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45문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다음과 같이 수행하십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으로부터 한 백성을 자기에게로 불러내시고 그들에게 직분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주심으로서 그들을 유형적으로 다스리심으로 누구나 보고 알 수 있게 그들을 통치하십니다. 자신이 택한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되 그들의 순종에는 상을 주시고,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는 징계하시며, 그들이 당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그들을 보존하시고 도우실 뿐 아니라, 그들의 모든 원수를 제어하시고 정복하심으로, 자신의 영광과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원수를 갚으십니다. 

1)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다음과 같이 수행하십니다.”

마가복음 1장 15절에서 “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로 번역된 헬라어는 ‘바실레이아’라는 말인데, 영어로는 ‘왕국(킹덤)’으로 번역하는 단어입니다. 이 ‘바실레이아’는 ‘왕의 통치’ 또는 ‘왕의 통치가 미치는 범위로서의 왕국’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왕국 곧 왕의 통치가 시작되는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바로 이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 자신께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왕이냐고 묻자 요한복음 18장 37절에서 그렇다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예수님은 왕이시나 세상에 속한 왕이 아니셨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8장 36절에서 “...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전쟁에 승리하거나 또는 왕국을 이을 왕의 후사가 태어났을 때, 또는 새로운 황제가 즉위하는 것을 복음이라고 이해하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나라가 임한 것이 복음의 소식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의 황제가 즉위하는 것이 그 백성에게 뭐 그리 대단한 복음이 될 수 있습니까? 세금과 군역을 면제해 주는 황제는 없고, 백성들이 먹을 양식과 건강을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사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은혜로 통치하시고 순종하는 자에게 상을 주시고, 거역하는 자들도 권징을 통하여 회복의 은혜를 주시고, 순례길에서 도우시고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나라에서도 영원토록 왕으로 통치하시며 그 왕의 통치에 그 백성들이 참여하게 하시고 끝까지 복음을 거절하는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왕국의 왕이시니, 그리스도의 통치야말로 복음 중에 복음입니다. 

2) “그리스도는 세상으로부터 한 백성을 자기에게로 불러내시고 그들에게 직분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주심으로서 그들을 유형적으로 다스리심으로 누구나 보고 알 수 있게 그들을 통치하십니다.”

 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으로부터 한 백성을 자기에게로 불러내”십니다. 

 예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시기 위해서는 백성이 있어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유대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셨고, 지금은 복음으로서 민족과 방언과 나라와 백성 가운데서 당신의 택한 자들을 불러내시어 자기 백성을 삼으십니다. 야곱은 창세기 49장 10절에서 유다 지파에서 나실 왕 그리스도에 대하여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실로가 오시기까지”라는 말에서 “실로”라는 말의 히브리어의 뜻은 ‘그에게 속한 자’ 또는 ‘평강을 가져오는 자’라는 뜻인데, ‘하나님께 속한 분으로서 참된 평강을 가져오시는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유다 지파에서 통치자의 규가 떠나지 않을 것이란 말입니다. 

 ②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직분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주심으로서 그들을 유형적으로 다스리심으로 누구나 보고 알 수 있게 그들을 통치하십니다.”

 ⓐ 직분자 -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들을 통치하시는 방식은 세우신 직분자(교회직원)들을 통해서입니다. 지상 교회의 직분자들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대표하는 자들입니다. 구약의 왕들이 그리스도의 왕권을 대표하는 자들로 부르심을 받았는데, 경건한 왕 다윗이 범죄하지 않을 때 그리스도의 왕권을 드러내는 예표였습니다. 

 이 시대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직분자들로 부르심을 받은 시무집사와 치리장로(치리와 교훈을 함께 맡은 장로인 목사)는 예수님의 뜻을 따라서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 율법 - 세상 어느 나라에나 법이 있듯이 예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법은 율법입니다. 율법을 10가지로 요약한 것이 10계명입니다. 십계명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죄를 지어도 구원이 취소되지 않고, 천국에 갈 수 있으니 내 맘대로 살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삶은 은혜에 합당하지 못한 영적인 어린 아이의 삶입니다. 나이가 먹으면 성장해야 하는데, 항상 영적으로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다면 주를 근심케 하는 자일 뿐입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선한 일입니다. 

 ⓒ 권징 - 예수님은 교회에 권징의 권위를 부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8절에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말씀하심으로 교회의 정당한 권징의 효력을 인정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권징의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회복이 목적입니다. 사도 바울은 권징의 목적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5장 5절에서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해 주었습니다. 

권징이 사라지면 죄가 교회 안에 누룩처럼 퍼지게 됩니다. 범죄한 자를 회복시키고, 교회의 화평과 정결함을 위해서 주님은 교회에 권징의 제도를 주셨습니다. 

3)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택한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되 그들의 순종에는 상을 주시고,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는 징계하시며, 그들이 당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그들을 보존하시고 도우실 뿐 아니라, 그들의 모든 원수를 제어하시고 정복하심으로, 자신의 영광과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① 세상의 왕들은 백성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나 예수님은 섬김의 왕이십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택한 백성의 죄를 대속할 화목제물로 내어 주시고, “자신이 택한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섬김의 왕이십니다. 

② 왕이신 예수님께서 통치하시되 “그들의 순종에는 상을 주시고,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는 징계하”심으로 통치하십니다. 

주를 섬기는 자들에게 이 땅에서 상급을 주시되 고난도 겸하여 주십니다. 이 사실을 마가복음 10장 29절로 30절에서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는 오직 주를 위해서 행한 일에 상급만 주십니다.

또한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는 징계하”시나 징계의 목적은 회복에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6절로 11절에서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주의 징계 가운데 있다 하여도 낙심하지 말고, 더 귀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시기를 소망하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③ 또한 “그들이 당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그들을 보존하시고 도우실 뿐 아니라, 그들의 모든 원수를 제어하시고 정복하심으로, 자신의 영광과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 우리의 의로우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우리를 “보존하시고 도우”십니다. 

우리 왕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을 모른체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고난당할 때 우리 곁에 계십니다(사 63: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우리가 주 앞에 토설(吐說)하는 신음과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위로해 주시며, 육신에 힘을 더하여 주시어 어떤 시험도 견디고 이기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또한 “모든 원수를 제어하시고 정복하심으로” 통치하십니다. 

모든 원수를 정복하심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5장 25절에서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시는 한 원수들은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도 떨어지게 할 수 없습니다. 욥기를 보면 사탄 마귀가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욥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광과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우리 왕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의 마지막 모습은 모든 무릎이 그분 앞에서 꿇게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0절로 12절에서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서 2장 9절로 11절에서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멸시하는 모든 자들도 예수님의 재림의 날 믿는 자들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왕 예수님 앞에 경배하기 위하여 무릎을 꿇게 될 것이며, 불신자들은 심판의 대주재(大主宰)가 되시는 주님 앞에 두려움으로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창조주요, 통치의 주요, 심판과 구원의 주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역사의 종착점에 있을 일이요, 이것이 그리스도의 통치의 목적입니다. 

이 영광스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우리의 선을 위해서 역사하도록 주관하시는 우리의 왕이십니다(롬 8:28-30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로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는 선을 위한 일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니 고난과 환난의 때에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 곧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은혜를 주시기를 소원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우리 왕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원수를 갚으십니다.”

복음에 순종치 않음으로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비참 아래 거하고 있습니다. 소요리문답 제 19문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사람이 타락한 지위에서 당하는 비참은 이생의 비참과 내세의 비참을 당하게 되는데, 대요리문답 제 28문에서 가르치는 대로 이생의 비참은 죄의 형벌로 마음의 굳어짐(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정서의 상실), 상실한 마음(쓸모없는 이성 - 무신론, 진화론), 강력한 미혹, 마음의 굳어짐(의지가 하나님을 대적), 양심의 공포(죄를 짓지만 두려워함), 부끄러운 욕심(동성애, 본성을 따라 살아감), 피조세계에 임한 저주(가시와 엉겅퀴, 가뭄, 홍수, 지진, 전염병 등등), 육체의 죽음이요, 또한 대요리문답 제 29문에서 가르치는 대로 내세의 비참은 위로와 평안의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분리와 영원한 지옥 형벌입니다. 

재림의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 철장으로 질그릇을 부수듯이 세상의 악한 자들을 다 심판하시고(시 2: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그들을 지옥 형벌에 던지시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늘의 산 소망을 따라 살아간 성도들에게는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는 은혜를 베푸시는 영원한 영광의 왕이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