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강해 제 25-26문] "그리스도의 제사장과 왕의 직분"
히브리서 4장 14-16절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요한계시록 19장 16절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1. 지난주에는 그리스도의 세 직분 중에서 선지자의 직분을 살펴보았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24문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떻게 선지자의 직분을 감당하셨는지를 묻고 답하여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24문 :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그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소요리문답 24문을 대요리문답 43문에서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43문 :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교회의 건덕과 구원에 관한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그의 영과 말씀에 의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모든 세대의 교회에게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시”되 이 땅의 선지자들과 다르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28절로 29절에서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증거하실 때 사람들이 권세 있는 그 가르침에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그 가르치심이 당시 율법 선생들과 선지자들을 능가하셨기 때문인데, 예수님의 가르침이 탁월하고 권세가 있었던 것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 자체이시며, 또한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친히 율법을 수여하신 그분께서 그 율법을 풀어 주시고, 모든 진리 체계를 이루신 창조와 구속의 주께서 가르치시니 어느 것에도 막힘이 없으시고, 항상 자유자재로 진리를 증거하셨기 때문입니다.
2) “교회의 건덕과 구원에 관한 모든 하나님의 뜻을” 다 증거하시는 선지자이셨습니다.
① 그리스도께서 주신 말씀은 우리가 구원받기에 완전한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창조의 전 과정을 세밀하게 다 말씀해 주시지 않으시고, 인류의 역사에 대한 세세한 기록을 담고 있지 않으나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은 다 성경에 충분히 담겨 있습니다.
②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그 말씀의 증거를 통하여 성도들을 온전케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시고, 성도 개개인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택한 백성의 구원뿐 아니라, 덕을 세우는 자들이 되게 하십니다.
3)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그의 영과 말씀에 의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모든 세대의 교회에게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① 성경에서는 죄인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과 또한 구원받은 자로서 마땅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기록해 주셨습니다.
② 이 진리를 깨닫도록 우리의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말씀의 학교로 부르시고 그 학교의 학생이 되게 하시고 그의 제자가 되게 하십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31문에서 “그분은 우리의 큰 선지자와 선생으로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감추인 경영과 뜻을 온전히 계시하”신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둔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열어 주시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우심과 사랑과 크신 구원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말씀의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큰 특권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최고의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생명의 진리를 배우고, 구원에 이르게 되는 영광과 특권을 누리는 것입니다.
③ 예수님은 선지자 직을 내적으로 그리고 외적으로 수행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외적인 선지자 직은 성경과 그의 종들로 말씀을 증거케 하심으로이고, 내적인 선지자 직은 성령을 보내사 그 말씀을 깨달아 믿고 순종케 하심으로입니다.
④ 또한 예수님은 “모든 세대의 교회에게 나타내”심으로서 선지자의 직임을 수행하셨습니다.
ⓐ 구약 시대에는 자신의 영을 선지자에게 보내시어 선지자의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 공생애 때는 직접 백성들을 가르치심으로 선지자의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신 후 승천하신 이 시대에는 말씀의 사역자들을 통하여 선지자의 직분을 수행하십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거나 말씀의 사역자들이 성경을 강론하는 말씀을 들을 때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밝혀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 주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 16절로 19절에서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와 우리가 다른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도는 복음의 영광을 그 누구보다 많이 깨닫고 빌립보서 1장 20절로 21절에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우리의 선지자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하여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내적인 선지자 직을 우리에게 능력으로 행하여 주시기를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은혜와 영광을 온전히 깨닫고 주의 영광을 위해서 기쁨으로, 또한 주님의 다시 뵈올 산 소망으로 가슴떨리는 감격 가운데 주의 나라와 그 이름이 높아지는 일을 위해서 수고하고 헌신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게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2.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25문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떻게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셨는지를 묻고 답하여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25문 :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단번에 자기를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하게 하며 우리를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소요리문답 25문을 대요리문답 44문에서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44문 :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단번에 자기를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한 화목이 되게 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계속하여 대도하시는 것으로입니다.
1) 모든 사람에게는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직을 구약의 제사제도를 통하여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백성들은 제사장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죄를 지은 백성이 그 죄의 속함을 받기 위하여 제물을 가지고 나올 때 제사장은 그 사람을 대신하여 제사를 드림으로 그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였습니다.
백성의 죄를 짐승을 죽여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리지 않으면 그 죄가 사함을 받을 수 없었고, 죄 사함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죄를 속하기 위한 제사와 그 제사를 집행할 제사장이 필요한다는 것을 구약의 제도를 통하여 보여주신 것입니다.
죄인의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죄인과 하나님 사이의 화목은 없습니다. 구약의 제사장들도 죄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위하여 먼저 제사를 드린 후 백성을 위해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구약의 그 모든 제사장들은 우리의 참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은 죄가 없는 참 사람이시며, 동시에 참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드린 소와 양과 같은 제물은 참된 죄를 씻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오실 참된 완전한 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상징하는 예표였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9장 1절로 15절에서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2)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한 화목이 되게 하시”려고 “단번에 자기를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하셨습니다.
①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한 화목이 되게 하시”려고 자기 자신을 제물로 드려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제물이 되시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그분만이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히 2: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둘째로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엡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명하시고”).
② 또한 “단번에 자기를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14절과 2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흘리신 피로 택한 백성의 모든 죄를 대속하실 수 있는 것은, 앞서 우리가 살펴본 대로 대요리 38문의 ‘왜 중보자가 하나님이실 것이 필요하였는가?’, 39문 ‘왜 중보자가 사람이실 것이 필요하였는가?’, 40문 ‘왜 중보가 한 위에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심이 필요하였는가?’를 통하여 살펴본 대로, 죄 없는 참 사람만이 사람의 죄를 대속할 수 있고, 하나님의 아들께서 십자가에 달리셨기에 그분의 피의 효력은 무한하여 모든 택한 백성이 당해야 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시켜야 했기에 예수님은 참 사람이시고 참 하나님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죄 없으신 분이 대신 속죄의 제물이 되셨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영원한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제사장도 다른 중보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③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하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물로는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죄를 생각나게 함으로 해마다 같은 제사를 반복하여 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 3절로 4절에서 “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자기를 드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습니다. 이것을 히브리서 7장 27절에서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죄가 전혀 없으신 자신의 피로 영 단번에 완전한 속죄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히브리서 9장 28절 상반절에서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고, 또한 히브리서 10장 10절, 14절, 18절에서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라고 저와 여러분을 위한 완전한 속죄가 완결되었음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④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우리의 죄에 대하여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달래는 화목제물로 드리심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화목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로마서 5장 10절로 1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3) 또한 제사장의 사명을 지금도 수행하시는데, “저희를 위하여 계속하여 대도하시는 것으로” 제사장의 사명을 수행하십니다.
로마서 8장 34절에서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에서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제사장의 첫 번째 책무가 제사를 드리는 것이라면, 제사장의 두 번째 책무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 기도를 하십니다. 성령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하시고(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우리가 하늘의 영광을 보게 되기를 기도하십니다(요 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우리도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심과 같이, 우리도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 구원의 확신 속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며, 또한 하늘의 영광을 보는 눈을 활짝 열어주시어서 하늘의 산 소망을 따라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천국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그 은혜를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3.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26문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떻게 왕의 직분을 감당하셨는지를 묻고 답하여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26문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며 보호하시고 자기와 우리의 모든 원수를 막아 이기시는 것입니다.
소요리문답 26문을 대요리문답 45문에서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45문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다음과 같이 수행하십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으로부터 한 백성을 자기에게로 불러내시고 그들에게 직분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주심으로서 그들을 유형적으로 다스리심으로 누구나 보고 알 수 있게 그들을 통치하십니다. 자신이 택한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되 그들의 순종에는 상을 주시고,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는 징계하시며, 그들이 당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그들을 보존하시고 도우실 뿐 아니라, 그들의 모든 원수를 제어하시고 정복하심으로, 자신의 영광과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원수를 갚으십니다.
1)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다음과 같이 수행하십니다.”
마가복음 1장 15절에서 “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로 번역된 헬라어는 ‘바실레이아’라는 말인데, 영어로는 ‘왕국(킹덤)’으로 번역하는 단어입니다. 이 ‘바실레이아’는 ‘왕의 통치’ 또는 ‘왕의 통치가 미치는 범위로서의 왕국’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왕국 곧 왕의 통치가 시작되는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바로 이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 자신께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전쟁에 승리하거나 또는 왕국을 이을 왕의 후사가 태어났을 때, 또는 새로운 황제가 즉위하는 것을 복음이라고 이해하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나라가 임한 것이 복음의 소식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의 황제가 즉위하는 것이 그 백성에 뭐 그리 대단한 복음이 될 수 있습니까? 세금과 군역을 면제해 주는 황제는 없고, 백성들이 먹을 양식과 건강을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사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은혜로 통치하시고 순종하는 자에게 상을 주시고, 거역하는 자들도 권징을 통하여 회복의 은혜를 주시고, 순례길에서 도우시고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나라에서도 영원토록 왕으로 통치하시며 그 왕의 통치에 그 백성들이 참여하게 하시고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왕국의 왕이시니, 그리스도의 통치야말로 복음 중에 복음입니다.
2) “그리스도는 세상으로부터 한 백성을 자기에게로 불러내시고 그들에게 직분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주심으로서 그들을 유형적으로 다스리심으로 누구나 보고 알 수 있게 그들을 통치하십니다.”
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으로부터 한 백성을 자기에게로 불러내”십니다.
예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시기 위해서는 백성이 있어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유대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셨고, 지금은 복음으로서 민족과 방언과 나라와 백성 가운데서 당신의 택한 자들을 불러 내어 자기 백성을 삼으십니다. 야곱은 창세기 49장 10절에서 유다 지파에서 나실 왕 그리스도에 대하여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실로가 오시기까지”라는 말에서 “실로”라는 말의 히브리어의 뜻은 ‘그에게 속한 자’ 또는 ‘평강을 가져오는 자’라는 뜻인데, ‘하나님께 속한 분이신 참된 평강을 가져오시는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유다 지파에서 통치자의 규가 떠나지 않을 것이란 말입니다.
②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직분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주심으로서 그들을 유형적으로 다스리심으로 누구나 보고 알 수 있게 그들을 통치하십니다.”
ⓐ 직분자 -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들을 통치하시는 방식은 세우신 직분자(교회직원)들을 통해서입니다. 지상 교회의 직분자들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대변하는 자들입니다. 구약의 왕들이 그리스도의 왕권을 대표하는 자들로 부르심을 받았는데, 경건한 왕 다윗이 범죄하지 않을 때 그리스도의 왕권을 드러내는 예표였습니다.
이 시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직분자들로 부르심을 받은 시무집사와 치리장로(치리와 교훈을 함께 맡은 장로인 목사)는 예수님의 뜻을 따라서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 율법 - 세상 어느 나라에나 법이 있듯이 예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법은 율법입니다. 율법을 10가지로 요약한 것이 10계명입니다. 십계명을 두가지로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죄를 지어도 구원이 취소되지 않고, 천국에 갈 수 있으니 내 맘대로 살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삶은 은혜에 합당하지 못한 영적인 어린 아이의 삶입니다. 나이가 먹으면 성장해야 하는데, 항상 영적으로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다면 주를 근심케 하는 자일 뿐입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선한 일입니다.
ⓒ 권징 - 예수님은 교회에 권징의 권위를 부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8절에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리리라”라고 말씀하심으로 교회의 정당한 권징의 효력을 인정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권징의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회복이 목적입니다. 사도 바울은 권징의 목적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5장 5절에서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해 주었습니다.
권징이 사라지면 죄가 교회 안에 누룩처럼 퍼지게 됩니다. 범죄한 자를 회복하고, 교회의 화평과 정결함을 위해서 주님은 교회에 권징의 제도를 주셨습니다.
3)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택한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되 그들의 순종에는 상을 주시고,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는 징계하시며, 그들이 당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그들을 보존하시고 도우실 뿐 아니라, 그들의 모든 원수를 제어하시고 정복하심으로, 자신의 영광과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① 세상의 왕들은 백성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나 예수님은 섬김의 왕이십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택한 백성의 죄를 대속할 화목제물로 내어 주시고, “자신이 택한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섬김의 왕이십니다.
② 왕이신 예수님께서 통치하시되 “그들의 순종에는 상을 주시고,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는 징계하”심으로 통치하십니다.
주를 섬기는 자들에게 이 땅에서 상급을 주시되 고난도 겸하여 주십니다. 이 사실을 마가복음 10장 29절로 30절에서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는 오직 주를 위해서 행한 일에 상급만 주십니다.
또한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는 징계하”시나 징계의 목적은 회복에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6절로 11절에서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주의 징계 가운데 있다 하여도 낙심하지 말고, 더 귀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시기를 소망하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③ 또한 “그들이 당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그들을 보존하시고 도우실 뿐 아니라, 그들의 모든 원수를 제어하시고 정복하심으로, 자신의 영광과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 우리의 의로우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우리를 “보존하시고 도우”십니다.
우리 왕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을 모른체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고난당할 때 우리 곁에 계십니다(사 63: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우리가 주 앞에 토설(吐說)하는 신음과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위로해 주시며, 육신에 힘을 더하여 주시어 어떤 시험도 견디고 이기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또한 “모든 원수를 제어하시고 정복하심으로” 통치하십니다.
모든 원수를 정복하심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5장 25절에서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시는한 원수들은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도 떨어지게 할 수 없습니다. 욥기를 보면 사탄 마귀가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욥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광과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우리 왕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의 마지막 모습은 모든 무릎이 그분 앞에서 꿇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0절로 12절에서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고, 빌립보서 2장 9절로 11절에서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멸시하는 모든 자들도 예수님의 재림의 날 믿는 자들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왕 예수님 앞에 경배하기 위하여 무릎을 꿇게 될 것이며, 불신자들은 심판의 대 주재 앞에 두려움으로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창조주요, 통치의 주요, 심판과 구원의 주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역사의 종착점에 있을 일이요, 이것이 그리스도의 통치의 목적입니다.
이 영광스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성들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권능으로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우리의 선을 위해서 역사하도록 주관하시는 우리의 왕이십니다(롬 8:28-30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로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는 선을 위한 일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니 고난과 환난의 때에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 곧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은혜를 주시기를 소원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우리 왕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원수를 갚으십니다.”
복음에 순종치 않음으로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비참 아래 거하고 있습니다. 소요리 19문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사람이 타락한 지위에서 당하는 비참은 이생의 비참과 내세의 비참을 당하게 되는데, 대요리 28문에서 가르치는 대로 이생의 비참은 죄의 형벌로 마음의 굳어짐(정서), 상실한 마음(쓸모없는 이성), 강력한 미혹, 양심의 공포, 부끄러운 욕심, 피조세계에 임한 저주(가시와 엉컹퀴, 가뭄, 홍수, 지진, 전염병 등등), 육체의 죽음이요, 대요리 29문에서 가르치는 대로 내세의 비참은 위로와 평안의 하나님과 영원한 분리와 영원한 지옥 형벌입니다.
재림의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 철장으로 질그릇을 부수듯이 세상의 악한 자들을 다 심판하시고(시 2: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그들을 지옥 형벌에 던지시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늘의 산 소망을 따라 살아간 성도들에게는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는 은혜를 베푸시는 영원한 영광의 왕이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