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T JOONGSIM

강의안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나누는 자료입니다.

주일찬양예배 [소요리문답 강해 제 18-19문] "타락한 지위에서의 죄 되는 것과 비참의 내용들"

 로마서 1장 18-23절, 28-32절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1. 오늘 살펴볼 주제는 아담의 타락으로 그 후손들이 가지고 태어나는 죄성과 죄로 인한 비참함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8문에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요리문답 제 18문 : 사람이 타락한 지위에서 죄 되는 것이 무엇인가?

 답 : 사람이 타락한 지위에서 죄 되는 것은 아담의 첫 범죄에 유죄한 것과 근본 의가 없는 것과 온 성품이 부패한 것인데 이것은 보통으로 원죄라 하는 것이요, 아울러 원죄로 말미암아 나오는 모든 죄다. 

 범죄하여 타락한 아담의 후손들은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죄성은 원죄와 원죄로부터 나오는 자범죄로 구성이 됩니다. 

 앞서 여러번 살펴 본대로 소요리문답 18문에서는 원죄를 이루는 세 요소가 있다고 말하고 그 원죄로부터 자범죄(본죄)가 나온다고 말씀합니다. 

 1) 원죄의 첫 번째 요소는 “아담의 첫 범죄에 유죄한 것”입니다. 

 

 이 말은 모든 인류가 아담의 첫 범죄로부터 전가된 죄책 아래 있다는 말로서 하나님께서 아담을 대표로 하여 맺은 행위언약을 범한 그 죄의 책임이 아담 뿐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들이 아담의 죄에 대하여 공동책임 아래 있다는 말입니다. 

 2) 원죄의 두 번째 요소는 “근본 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아담이 창조시에 받았던 원의를 상실하여 의가 없는 상태로 태어난다는 말입니다. 이 사실을 로마서 3장 10절에서는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담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고 그 형상을 상실한 것입니다. 본래는 하나님의 법이 양심에 새겨져 있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그 마음에 있었는데, 이를 다 상실하였습니다. 이 하나님의 의를 상실한 상태는 두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① 의가 없는 첫 번째 모습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입니다. 

 이것을 로마서 3장 11절에서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자연종교는 절대로 성경에서 계시하여 주신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② 의가 없는 두 번째 모습은 선을 행하는데 불능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것을 로마서 3장 12절에서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름대로 선을 행한다고 말하는 것은 사람의 수준에서 선이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여 주신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그 선하심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인간 수준의 선이라는 말입니다. 

 3) 원죄의 세 번째 요소는 “온 성품이 부패한 것”입니다. 

 이것은 온 인류가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한 죄책 뿐만 아니라, 부패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어 일생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추구할 뿐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지,정,의 모두가 부패하여 죄를 짓고자 하는 성향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4) 이 원죄로부터 나오는 것이 자범죄(본죄)입니다.

 원죄는 뿌리이고 자범죄는 그 뿌리로부터 나온 줄기며 열매입니다. 자범죄의 종류는 셀 수도 없이 너무나 많은데, 하나님의 명하신 말씀대로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부작위의 죄와, 행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행하는 작위의 죄가 넘쳐납니다. 

 부작위의 죄는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한 것입니다. 작위의 죄는 행하지 말라고 하신 탐욕, 거짓, 간음, 방탕, 무정함, 사기, 도둑질, 살인, 증오, 우상숭배 등등 그 죄를 다 열거할 수도 없습니다. 

 2. 이 모든 죄는 인류에게 비참을 가져 오는데, 소요리문답 19문에서는 죄로 인하여 당하게 되는 비참함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소요리문답 제 19문 : 사람이 타락한 지위에서 바참한 것이 무엇인가?

 답 : 모든 인류가 타락함을 인하여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고 또 그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어서 생전에 모든 비참함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게 되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에서는 죄로 인하여 당하게 될 형벌을 이 땅에서 당하게 될 것과 오는 세상에서 받을 죄의 형벌로 나누어서 두 가지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3. 먼저 이 세상에서 당하게 될 죄의 형벌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28문 : 이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

 답 : 이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내적으로는 굳은 마음, 상실한 마음, 강력한 미혹, 완악한 마음, 양심의 공포, 부끄러운 욕심이며, 외적으로는 우리 때문에 피조 세계에 임한 하나님의 저주, 죽음 그 자체, 더불어 우리의 육신과 명예와 재산과 관계와 노동에 미치는 모든 해악입니다.

 1) “이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내적으로는 굳은 마음”입니다. 

 

 에베소서 4장 18절에서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형벌이라는 말은 라틴어 ‘포에나’에서 왔는데, 죄로 인한 벌, 속죄, 고통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형벌은 율법을 주신 하나님께서 율법을 어긴 자들에게 내리시는 고통 또는 소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적으로 받는 형벌의 첫 번째가 “굳은 마음”인데, 이 말은 헬라어 ‘포로시스’인데, ‘딱딱하다, 저항하다’는 뜻입니다. 이 “굳은 마음”은 하나님께 저항하는 마음 곧 정서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께 저항하며, 자기의 본성에 민감한 정서의 상태를 말합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에게 새 마음을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우리의 이 마음에 굳은 살이 생기지 않도록 늘 복음의 영광으로 충만하며 작은 죄라도 즉시 회개하고 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상실한 마음”입니다. 

 로마서 1장 28절에서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 ‘상실한’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아도키모스’인데, ‘자격이 없는, 쓸모 없는’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누스’인데, ‘마음, 이성, 이해력, 사고’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실한 마음”이란 이성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성의 타락을 말합니다. 주의 성령께서 날마다 우리의 지각을 밝혀 주시고, 들을 귀를 열어 주시고, 진리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은혜를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3) “강력한 미혹”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절에서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미혹은 거짓을 진리처럼 믿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은 율법의 의로 흠이 없는 자들인 줄 스스로 믿고 확신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면면히 말씀하신 죄인의 구원의 방식인 대속을 통한 구원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탄 마귀에게 속하서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던 유대인들에게 요한복음 8장 43절로 45절에서 “42.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라고 예수님을 배척하던 자들이 마귀에게서 난 자들 곧 마귀에게 속아서 미혹된 자들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회 밖에도 바른 진리에서 떠나 미혹된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과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는 진화론자들입니다. 주께서 우리로 이 미혹에서 벗어나 성경의 렌즈로 모든 것을 보고 깨닫고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4) “완악한 마음”입니다. 

 로마서 2장 5절에서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라고 말씀하는 것이 “완악한 마음”의 모습입니다. 고집이 세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돌이켜 하나님께 복종하려 하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지옥이 있다 해도 자기는 예수님을 믿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완악하고 굳은 마음입니다. 애굽의 바로가 9번이나 재앙을 당하고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지 않은 마음이며, 10번째 장자의 재앙으로 항복을 했으나, 이내 애굽의 모든 병거로 추격하다 홍해에서 멸망을 당한 것이 완악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의 충만과 인도 보호 교통하심 가운데 단 마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5) “양심의 공포”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7절에서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는 심각한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이것이 내적인 형벌인 “양심의 공포”입니다. 타락한 죄인들은 죄를 범하면서 즐거워하지만, 동시에 그 죄로 인한 심판을 두려워합니다. 이것이 죄의 낙을 즐기는 자들이 현세에 당하는 비참 곧 심판의 한 모습입니다. 

 6) “부끄러운 욕심”입니다. 

 로마서 1장 26절에서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부끄러운 욕심은 비정상적인 욕망으로서 그 다음에 이어서 말씀하시는 “...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시는 동성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욕심을 따르는 자들은 그에 따른 심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27절 하반절에서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동성애라는 죄악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보응 곧 심판이라는 말이며,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병들이 또한 심판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런 죄로 인하여 발생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들에게 전액 병원비를 면제해 주고 정상적인 일을 하지 못하기에 생활할 수 있는 보조금을 주자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고 일부 정책이 시행 중에 있습니다. 

 7) “외적으로는 우리 때문에 피조 세계에 임한 하나님의 저주”입니다. 

 창세기 3장 17절로 18절에서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앞서 살펴본 1)에서 6)까지는 죄로 인하여 이 땅에서 당하는 비참 곧 저주(형벌)의 내용 중에 내적인 비참(저주, 형벌)이었습니다. 

 그러나 “외적으로는 우리 때문에 피조 세계에 임한 하나님의 저주”가 있습니다. 바로 홍수와 가뭄같은 기상 이변과 가시덤불과 엉겅퀴 같은 장애물들입니다. 이 세상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피조세계도 저주를 받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회복되는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8) “죽음 그 자체”

 로마서 6장 21절과 23절에서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이 땅에서는 마지막으로 죽음으로 형벌을 내리십니다. 불신자들은 이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영원한 멸망의 시작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이 모든 것은 달라졌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죄의 결과로 당하는 비참 곧 저주와 형벌의 모습인 자연재해와 질병과 죽음까지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 용도가 변하였습니다. 믿는 성도들도 믿지 않는 자들과 똑같은 고난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나, 그것은 우리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려고 주시는 것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 28절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말씀하시는 “모든 것”은 우리가 살펴본 죄의 결과로 인생들이 당하는 고난과 질병과 환란과 죽음과 같은 것들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이루는 선은 그 다음 구절인 29절에서 “... 그 아들이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죽음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달라졌습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에게 죽음은 이 땅에서 저주의 마지막 단계요 영원한 지옥 형벌의 시작이나, 성도들에게 죽음은 성화의 마지막 단계일 뿐입니다. 히브리서 12장 23절에서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모든 사람의 심령과 의인된 영들에게 이르느니라”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 “의인된 영들”은 죽음을 통하여 죄의 잔재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성도의 최종적인 성화 상태를 말씀합니다. 

 9) “더불어 우리의 육신과 명예와 재산과 관계와 노동에 미치는 모든 해악입니다.”

 

 신명기 28장에서 율법에 순종하는 자들은 들어가도 복, 나가도 복이라고 말씀하시고, 율법에 불순종하는 자들은 들어가도 저주, 나가도 저주라고 하시면서,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과 몸의 소생과 토지의 소산과 소와 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범죄한 자들에게 모든 부분에서 해와 상함을 당하는 저주가 임할 것이란 말씀입니다. 

 4. 오는 세상에서 받을 죄의 형벌도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 29문 : 오는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

 답 : 오는 세상에서 받을 죄의 형벌은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분리되고, 영혼과 몸이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1) 오는 세상에서 당하는 형벌의 첫 번째는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분리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9절에서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복의 근원이십니다. 인생의 참된 평강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어거스틴은 그의 고백록을 시작하면서 “오 주님. 주께서 우리를 주님을 위해 지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서 쉴 때까지 불안하고 쉼이 없습니다. - You have made us for yourself, O Lord, and our heart is restless until it rests in you.”라고 하였습니다. 이 생명과 평안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분리가 최고의 형벌입니다. 

 2) 오는 세상에서 당하는 형벌의 두 번째는 “영혼과 몸이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41절에서 “...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라고 말씀하고 있고, 마가복음 9장 43절에서 “...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 보다 나으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모든 자들 곧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후 자범죄를 지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이 땅의 모든 죄인들은 다음 세상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들어가는 형벌을 받습니다. 성경은 그곳을 “꺼지지 않는 불”(막 9:43), “영원한 고통”(눅 16:24)의 장소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영원토록 죄인들을 지옥에서 형벌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지옥에서 어느 정도 고통을 당한 후에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를 멸하실 것이라는 영혼 멸절설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어느 정도 지옥의 고통을 당한 후에는 모두 천국에 들어가게 하신다는 만인 구원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만 말하지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의 성품이 또한 불변하시다는 것을 알지 못해서 하는 말들입니다. 

 지옥에서 잠깐 고통 당하고 모든 사람을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것이라면, 무엇하러 인간이 범죄하자마자 여자의 후손을 통한 구원을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서 율법에 순종하시고 죄인의 죄를 대신 지시고 대속의 죽음을 경험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 아들을 우리의 대속의 제물로 이 땅에 보내시고 죽으시고 부활하게 하심으로 구속을 완성하셨고, 그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서만 의롭다 선언하시고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가 되게 하셨으며, 그 예수님을 닮은 자들이 되게 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 선한 일에 열심있는 자기 백성을 삼아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원의 은혜를 인하여 감사하고, 날마다 예수님을 닮기를 소원하고, 성령님의 인도 가운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