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T JOONGSIM

강의안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나누는 자료입니다.

새벽기도회 언약의 약속 (2)

느헤미야 10:31


성경 본문

31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설교 말씀

앞 구절인 30절에서는 느헤미야 시대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고 언약서에 인을 치고 인봉한 내용의 첫 번째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이방인들과 하나가 되는 통혼 곧 결혼하지 않겠다고 언약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을 인종차별이 아니라, 이방인들의 우상숭배에 미혹되지 않겠다는 단호한 신앙의 결단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안식일을 준수하고 안식년을 지키며 안식년의 또 다른 규례인 빚을 탕감할 것을 언약하는 내용입니다.

31절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두 번째 언약의 내용은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물건을 사는 사람이 없다면 파는 사람도 자연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13장에 가면 12년이 지난 후 느헤미야가 바벨론 왕에게 다녀오니 유대인 중에서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식물을 파는 자들도 있었고, 두로 사람들이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지고 와서 안식일에 파는 자들이 있어서 안식일이 시작할 때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난 다음에 성문(城門)을 열라고 조치를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사람은 연약하기에 본성이 발동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세상 욕심을 따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밭의 잡초는 뽑고 나서 또 뽑아야 하듯이, 우리 본성에 있는 낡은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날마다 조심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 번째 언약의 내용은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한다는 말은 안식년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안식년은 칠년에 한 번씩 땅을 쉬게 하고, 농사짓지 않은 땅에서 나는 곡식과 과수원의 소출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들이 먹도록 내 버려두라고 이미 율법에 명하신 것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안식년을 지키면 그해 농사를 짓지 않으니 굶어 죽지는 않을까? 라는 염려와 농사를 지으며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데, 왜 그래야하나 하는 두 가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1) 그러나 하나님은 안식년에 농사짓지 않아도 3년 치 양식을 제 6년에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레위기 25장 20절로 22절에서 “20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 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21 내가 명하여 제 육 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 년 쓰기에 족하게 할지라 22 너희가 제 팔 년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며 제 구 년 곧 추수하기까지 묵은 곡식을 먹으리라”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안식년은 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함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2) 또한 일곱째 해 곧 안식년에 농사를 지으면 더 많은 소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인데 라는 생각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는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삶은 내 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내 뜻대로 하면 잠시 성공하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이 안식년을 지키지 않음으로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는 동안 70년 동안 가나안 땅이 강제 안식을 누렸다고 라고 역대하 36장 20절로 21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20 무릇 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다시 포로로 잡혀가 땅이 강제적인 안식에 들어가지 않게 하려면 안식년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네 번째 언약의 내용은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빚을 탕감해 주어야 하는 것도 율법에 이미 명하신 일이었습니다. 신명기 15장 1절로 6절에서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제7년이 되는 안식년에 땅을 쉬게할 뿐 아니라,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빚도 면제해 주리고 하십니다. 면제년이 가까웠다고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방인에게는 독촉하여 받으라고 하시나 형제 곧 같은 언약백성에게는 면제하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이만 저만 손해가 아닐 것이라고 사람을 생각할 수 있으나, 하나님은 5절에서 이렇게 할 때 그 땅에 복을 주시어서 가난한 자가 없게 될 것이라고 하시고 6절에서는 네가 꾸어줄 지라도 꾸지 아니하고,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대로 모든 것을 다 준행했는데, 여기에 더하여 무엇을 더 하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의 갱신은 본래 하나님께서 주셨던 명령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의 영광 안에서 우리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기쁨으로 아멘으로 받아서 순종하는 복된 자녀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