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T JOONGSIM

강의안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나누는 자료입니다.

새벽기도회 산발랏과 도비야의 음모(2) - 왕이 되려 한다는 모함

느헤미야 6:5-9


성경 본문

5 산발랏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6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7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 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설교 말씀

1절로 4절에서 느헤미야의 대적들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만나 평화회담을 하자고 제의를 했지만, 그것은 느헤미야를 헤치려는 악한 음모였습니다. 4번이나 같은 요구를 해 왔는데, 그 때마다 느헤미야는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라는 말로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성재건의 역사를 중지시키고 막아보려는 또 다른 음모를 꾸며서 실행하는 모습니다.

5절 “산발랏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봉하지 않은 편지를 보냈다는 것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편지라는 말이요, 지금 이 편지의 내용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행위였습니다.

6절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편지의 내용은 유다 총독으로 온 느헤미야가 바사 왕을 배반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성벽을 건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통하여 산발랏은 느헤미야가 성을 건축하는 것이 예루살렘 백성을 보호하고 신앙적으로 그들을 강하게 하려는 것 곧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것을 정치적인 배반 행위로 둔갑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자신이 지어낸 후 그것이 세상에 떠도는 소문인 것처럼 꾸며내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멈추게 하려는 악한 모의였습니다.

7절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계속되는 편지에 느헤미야가 선지자를 세워서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이 말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의 귀에도 들렸을 것이니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라는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물론 느헤미야는 선지자를 세워 유다 왕이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산발랏은 있지도 않는 일이요, 없는 말을 지어내어 그런 소문이 바사 왕의 귀에까지 들어갔다고 거짓말로 꾸며서 느헤미야를 흔들어 댄 것입니다. 악한 계획을 꾸민 산발랏은 느헤미야에게 ‘당신이 지금 위기에 빠졌으니, 우리에게로 와서 이 일에 대하여 의논하고 대책을 세워야 그런 모함으로부터 벗어 날수가 있다’라는 편지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느헤미야를 염려해고 관심을 갖는 것처럼 편지를 쓰고 있지만, 느헤미야가 그들에게 내려가지 않으면, 그 혐의가 사실인 것처럼 말을 하고 있습니다. 황제인 아닥사스다 왕의 신임을 받고 있는 느헤미야에게 네게 왕을 배반하고자 한다는 말처럼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와서 성벽을 재건하고 있는 것도 인간적으로만 보면 아닥사스다왕의 느헤미야에 대한 특별한 신뢰와 사랑과 배려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산발랏은 느헤미야에게 네게 왕에게 신실하지 못하다는 소문이 들린다, 아닌 땐 굴뚝에는 연기가 나는 법이 없다는 식의 논리로 말하면서 자기에게 내려와 의논해야만 이 위기를 피할 수 있다는 교묘한 협박을 한 것입니다.

산발랏의 말은 “그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라는 시편 55편 21절의 말씀이 딱 들어맞는 악인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느헤미야가 만약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함정에 빠져들게 되면, 용기를 잃어버리고 건축하는 일을 포기하든가? 아니면 그들과 사실을 변론하기 위하여 내려갔다가는 습격을 당하여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를 정도의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둘 중의 하나를 노리고 산발랏이 함정을 파고 덫을 놓은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까?

8절로 9절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 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산발랏이 없는 사실과 없는 말을 지어낸 이유는 9절에 있는 말씀처럼 “그들(느헤미야와 유대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없는 일과 말들을 지어낸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두 번째 위기에서는 어떻게 벗어나고 있습니까? 그들에게 자신을 변호하기 위하여 오노 평지로 내려가거나, 또는 두렵게 하는 자들의 계획처럼 마음이 낙심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역사를 정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산발랏을 향하여서는 “네가 말 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라고 말함으로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권자 하나님께서 “이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일을 가지고 사람과 다투거나 낙망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야 할 일임을 깨닫고 기도하였습니다.

대적이 침략할 것을 대비하여 절반은 칼을 들고 보초를 서고 절반은 공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악한 비방의 공격을 근원까지 뿌리를 뽑겠다고 생각하여 산발랏을 찾아 갔다가는 목숨을 잃고, 성 재건을 물거품이 될 지경이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이는 이 때에, 성도가 할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묵묵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패배시키려는 모든 시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고,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의 악한 계획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두려움이 들 때에도 사도 바울의 말을 회상해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