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T JOONGSIM

강의안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나누는 자료입니다.

새벽기도회 산발랏과 도비야의 음모(1) - 휴전하자!

느헤미야 6:1-4


성경 본문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설교 말씀

오늘 본문은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성벽의 퇴락한 곳을 다 건축하고 마지막으로 성문을 달기 전에 있었던 일 곧 이스라엘의 대적들이었던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마지막까지 성벽재건 공사를 이루지 못하게 하려고 음모를 꾸며 느헤미야로 하여금 공사를 완결하지 못하게 하려 한 내용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느헤미야는 지혜롭게 이 문제를 잘 헤쳐 나감으로 결국 성벽재건 공사를 완결하였는데, 그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1절로 2절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산발랏과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이스라엘의 원수들은 예루살렘 성벽재건 공사가 완성되어 간다는 소식을 들게 되었을 때, 이들은 매우 분노하였고, 또 성벽재건공사를 막아야한다는 절박함이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이미 이들이 4장 11절에서 “저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저희 중에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라고 말하던 자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느헤미야가 전해 듣고서 백성의 절반은 경계를 서고, 나머지 절반은 공사를 하였는데, 공사를 하는 자들도 한손에는 칼을 들도 한 손에는 흙손을 들고 공사를 감당하여 1절 하반절이 말씀하는 대로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습니다. 이제 성의 문짝만 달면 모든 공사가 완결되는 때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대적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너무나 다급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느헤미야에게 평화 회담을 제안하는 것처럼 말을 하여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라는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평화회담이 아닌 줄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얕은 수였는데, 이들이 느헤미야를 만나자라고 말한 지명을 통해서도 그들의 음모를 알 수가 있습니다.

“오노”라는 곳은 예루살렘 북서쪽으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서 이 오노는 산발랏이 통치하던 사마리아의 국경 근처의 마을이었습니다. 말은 평화회담이었으나, 암살음모를 꾸미고서 그곳으로 부른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정말 평화회담을 하고 싶었으면 예루살렘으로 오면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그것을 음모인 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2절 하반절에서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만일 1) 느헤미야가 죽게 되면 그 모든 공사는 결실을 맺을 수 없게 됩니다. 2) 설령 이들이 느헤미야를 암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느헤미야가 길을 나섰다가 돌아오는 시간까지는 공사가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3) 또 길에서 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면, 예루살렘에서 성벽을 재건하던 모든 백성들은 낙담할 수밖에 없고, 지도자가 없는 상태에서 어떤 공격을 당할지 몰라서 자연히 공사를 더 진행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3절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평화회담의 탈을 쓰고 느헤미야를 해치려는 요청을 받은 느헤미야는 사자를 보내서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대답은 느헤미야가 그들의 진심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 대답이었습니다. 정말 대적들이 평화와 화친을 원한다면 느헤미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안전보장을 요구하며 예루살렘에 와서 대화를 나누고 화친을 맺으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4절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이런 요구가 4번이나 계속되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한 모의를 이루기 위하여 포기를 모르는 끈질김입니다. 오늘 우리도 주의 일을 잘 감당하고자 할 때 사단의 역사가 이렇게 평화적인 모습을 띄고 끈질기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 11장 14절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라고 말씀하는데, 사단의 유혹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를 주님으로부터 주의 일로부터 떼어 놓은 수많은 술책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고후 2장 11절에서 사도 바울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주께서 우리에게 분별력을 주시고, 모든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주시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항상 깨어서 늘 잘 감당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